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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어제까지 하던 일이 오늘은 낯설게 느껴진다. 어제까지 힘이되어준 아메리카노가 오늘은 쓴맛만 난다. 어제까지 야근해서 끝내 놓은 프로젝트가 오늘은 추가로 무언가를 등에 업고 내 책상위로 다시 돌아왔다. 어제까지 오케이하던 상사놈이 오늘은 아니라고만 한다. 어제까지 일해 받은 월급이 통장에 들어왔다가 오늘은 눈인사만 내게 하고 문을 닫고 나간다. 그래도 항상 나는 어제와 오늘 나를 위한 행복을 꿈꾼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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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밖에 나갈때 점점 얇은 옷에 눈길이 가기 시작했고, 공원을 걷다 보면 이제 새순이 반갑게 인사를 한다. 시장에 가서 떡집에서 흘러나오는 쑥떡냄새에 입맛을 다지기도 하고, 그 옆 횟집에는 가자미가 제철을 맞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주말이면 날씨가 좋아 김밥을 말아 소풍을 가고, 하늘은 파랗고 맑게 웃음 짓고 우리는 봄을 맞이한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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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모습,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어쩌다 보니 요즘 내모습을 뒤돌아 보는 기회가 있었는데 네컷으로 표현하면 딱 저 그림일기같다. 일단 회사생활은 디폴트값이며 회사문을 나선 순간부터 진짜 하루가 시작되는 느낌이다. 퇴근 후 좋아하는 운동을 한다거나 책을 읽는다거나 또는 영화를 보는 등 문화생활을 하는 그 시간이 진짜 내 삶의 시간을 보내는 거 같은 느낌이 든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아!! 그렇다고 일을 안하는 것은 절대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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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과 시작된 전쟁

#층간소음  #몸과 마음의 고통 1. 층간소음문제 해결방안은 없는걸까?  https://alook.so/posts/kZtBO1l 지난번 현재 내가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해 글을 쓴적이 있다. 층간소음 문제로 내 몸과 마음은 점점 지쳐 가고 있어 시원한 맥주한잔이 생각나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에 위해 편의점에 맥주를 사러 들렸다. 왠걸 거기에 내 인생 최대의 적 "윗집 아줌마"가 큰소리로 통화중이였다. 역시나 매너는 전혀 없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나는 모르는 척하고 맥주진열칸에서 맥주를 집어들고 나가려는데 아줌마와 나는 계산대 앞에서 마주치게 되었다. 우리는 드디어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순간이 왔구나라고 같은 생각을 했는지 누가 먼저라고 할거 없이 서로 층간소음문제로 대화를 하기로 하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쟁의 시작이였다. 왜 층간소음에 대해 검색하면 윗집 사람 절대 찾아가거나 만나지 말라고 하는지를 알게 된 순간이였다. 아줌마는 애 넷을 키우며 전투력이 오를대로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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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붕괴를 보고 아파트에 대한 생각

우리나라는 거주주거 유형 중 아파트가 가장 기본적인  주택유형일 것이다. 프랑스의 지리학자인 '발레리 줄레조'는 이런 우리나라를 아파트공화국이라고 표현하기까지 하였다. 좁은 한정적 토지 내에서 많은 인구를 품어 낼 수 있는 주거유형이 필요했고 단기간에 공급이 가능했던 것이 아파트였다. 이러한 아파트는 해외에서 인식하는 부정적 이미지의 아파트와 달리 한국의 아파트는 점차 현대인에 맞춰 변화와 개선해 왔다고 나는 생각한다. 잘 조성된 내부 조경과 헬스장, 도서관, 어린이집 등 잘 갖춘 서비스시설들, 음식물쓰레기처리와 분리수거 등 아파트 내 거주민의 삶의 질은 평균적으로 나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새 아파트에 입주할때 사전점검을 해보면 너무 실망할 수밖에 없다. 최근 서울 아파트 평당 분양가는 3200만원대로 20평만 해도 대충 6억 4천이 넘는다. 근로소득만으로 자가를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입주자가 바라는 새아파트의 상태는 불평이 안생길수가 없다. 부가적으로 집을 손보기 위...
젠더/청년/교육
alookso 데이터팀 김주원
[카우레터] 우크라이나 침공에 우울해진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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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카우레터] 우크라이나 침공에 우울해진 러시아

이 사건하나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이 없는 것을 보고 세계는 하나라는 걸 느끼는 순간이였습니다.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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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문제 해결방안은 없는걸까?

최근 나는 이사를 했고 새아파트에서 새로운 생활을 할 마음에 들떠 있었다. 이사를 하고 느낀 가장 큰점은 주거환경이 인간의 생활에 정말 큰 부문을 차지한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긍정적인 생각과 함께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가짐까지 더불어 먹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몇일뒤 윗집에 사람들이 입주했고 그들은 대가족이였다. 아빠, 엄마, 첫째 딸아이, 둘째 남자아이 , 셋째 남자아이, 그리고 넷째 남자아이. 성장기의 아이들이 집안에서 뛰어 노는 것을 막을수는 없을것이다. 하지만 밑에 집에 사는 나는  왜 층간소음으로 살인까지 발생하는 알게 되었다. 윗집에서 들리는 아이들 뛰어노는 소리와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들, 윗집 아저씨, 아주머니의 뒷꿈치로 쿵쿵 찍는 걸음걸이.... 일끝나고 돌아와 휴식을 취할수 있는 가장 편안하고 장소인 집에서 더이상의 완벽한 휴식은 없었다. 윗집 아주머니와 이야기를 해봤지만 소용없었다. 대답은 "아이 안키워 보셨죠?...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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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시는 어떻게 하면 살아 갈수 있을까요?

한해 한해 시간이 갈수록 지방의 소도시들은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반면 수도권은 지방의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와 기회를 찾기 위해 몰려들고 있지요. 해결책 중 하나로 정부의 주요 기관들을 지방으로 이전하여 기능을 분산하겠다는 개념에서 출발한 혁신도시들은 최근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지 아시는 분 현장에 계시거나 혹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분은 좀 알려주세요!!
젠더/청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