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이직해 현재까지 재직 중인 회사에서의 이야기입니다. 회사에 대한 불만이 매우 빠르고 엄청나게 쌓이고 있던 어느 날 문득 광고에 보이는 '퇴사'라는 말이 보였고 그날 욱한 저는 지인들에게 '안되겠다. 퇴사해야겠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미 지인들은 제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말리지는 않았지만 내심 걱정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계획하면 바로 실행해버리기 때문에 바로 실행하려고 사직서까지 썼으나 아직까지 재직 중인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1. 너... 근데 생활비는 있어? 아 맞다.. 얼마 전에 이직하면서 2주일 쉬고 취직 한 것이라 텀은 짧지만 그동안 모아둔 돈도 없어 퇴직금으로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소비는 안 줄고 저축은 늘고 잔고는 없고, 당장 생활비가 없는 난감한 상황에 한걸음 추 춤하게 됐습니다. 2. 너 근데 이번에 청약 넣은 거 서류 제출대상자 됐던데.. 대출은? 저는 꾸준히 청약신청하고 있고 얼마 전에 서류 제출대상자가 되어 서류를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