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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경영학] 리더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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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과 리더

리더를 표현하는 'TO LEAD' 라는 단어는 '경계를 넘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문지방을 넘는 사람이라고 해석할 수 있죠. 리더를 따르는 사람과 함께 새로운 곳으로 이끄는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더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업은 비전을 사람들의 중심에 놓은 일입니다. 이것은 책임입니다. 리더는 조직이 그에게 리더로 일하기를 요구해서 리더로 일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리더로 일하기를 원한다면, 이 점을 먼저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 리더는 자격이 있어서 리더가 아니라 리더로 행동할 때 리더인 것이죠.  피터 드러커는 '리더십은 책임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리더는 사람들과 함께 일합니다. 본 글에서 강조한 것처럼, 리더는 조직 전체의 성과에 대해서 책임을 집니다. 조직이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이 필요하지만, 가장 먼저 실현해야 하는 것은 사람들이 같은 방향으로 몰입해서 일하는 것입니다. 조직에서 직원들은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 일할 수도 있고, 하고 ...
산업/기술/IT · 경제/소비자
활동규칙 및 운영정책 위반으로 숨겨진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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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변화는 어떤 것일까?

인구고령화, 인구감소는 피할 수 없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원인이 개입되어 있어 해결책을 찾기도 어려운 것 같고요. 특히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세계가 한 번도 접해 보지 않은 것으로(아주 오래 전에 빙하기 등 기후 변화에 의한 대규모 감소를 제외하고) 인류가 이미 알고 있거나 가까운 미래에 얻을 수 있는 지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유니크한 문제에 대해서는 유니크한 해결방법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아마, 현재 우리나라의 저출산대책이 엄청난 재정지출에도 불구하고 효과를 얻지 못하는 이유는 경제적 인센티브라고 하는 한 가지 수단으로 문제에 접근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경제적 인센티브는 충분하지 않으면 작동하기 어렵습니다.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혹은 얻을 것이라고 기대되는 것에 비해 인센티브가 충분하지 않다면 그 인센티브를 사려고 하는 사람은 많지 않으니까요. 또한 경제적 인센티브 위주로 정책이 실행된다면, 그 인센티브는 계속 확대되지 않는...
노동/인권/사회 · 경제/소비자 ·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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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분노 1

나는 분노를 자주 느낀다 나는 분노는 안 좋은 감정이라고 생각했다. 과거형으로 표현한 이유는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분노가 안 좋은 감정이라는 것은 내 머리로 생각했기 보다는 배워온 것임을 최근에야 깨달았다. 감정은 사물, 인간, 상황에 대해 인간으로서 자연스럽게 느끼는 실체다.  오만 가지 생각만큼 수 십 가지 감정이 있지만, 분류한 숫자가 중요하지는 않은 듯 하고 감정은 딱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 편한 감정과 불편한 감정. 편한 감정은 만족, 행복, 안전함과 관련 있고, 불편한 감정은 불만족, 두려움, 불안감과 관련이 있다. 감정은 내가 비정상적으로 머리가 어떻게 되었거나, 무엇에 사로 잡힌 상태가 아니라면, 진실한 것이다. 내 마음이 외부 대상에 대해 자연스럽게 반응한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요즘 분노를 자주 느낀다. 분노를 느끼는 대상과 상황을 자주 접한다. 분노를 느낄 때 마다 마음이 불편하다. 이 불편함은 생활을 어지럽히고 삶에 실망...
노동/인권/사회 · 한국정치 · 경제/소비자
정지우
스티븐 호킹 박사가 남긴 삶의 세 가지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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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것들

멋진 조언이다. 인생을 깊게 살아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조언. 왜 우리 인생에는 이렇게 문제가 많을까? 굴곡이 있는 걸까? 한 동안 많은 생각을 했던 주제였다. 욕망과 기대가 큰 만큼 문제가 많은 듯도 하고, 서로 다른 가치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다 보니 그런 것도 같다고 생각했다.  하늘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별과 구름과 태양과 달도... 물론, 엄청난 우주 법칙을 밑에 깔고 별들은 결코 느리지 않은 속도로 운행하고 있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몸은 그렇게 지각한다. 나는 하늘을 자주 올려다 보지는 않지만, 늘 볼 때마다 가라 않는 마음을 느낀다. 인생사에 애달파하고 불안해하고 분노하는 것이 그다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아마, 인간은 자신보다 크고 위대한 무엇을 만날 때, 그리고 변하지 않는 어떤 것을 만날 때면 그런 마음이 드는 것 같다.  자주 별을 올려다 봐야겠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별이 우리를 내려다 본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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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경영학] 동기부여라는 환상과 미신, 5가지 착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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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와 일의 관계

세밀한 생각과 깊은 경험을 거친 생생한 글에 깊이 공감합니다.  저 또한 경영자로 일하면서 어떻게 최선을 다해 직원이 일하도록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자주, 그리고 많이 고민했습니다. 직접적으로 요구하기도 하고, 간접적으로 환경(만족스러운 근무환경 등)을 조성하기도 하고 나름 여러가지 행동을 하기도 했지요.   '한 사람이 한 사람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는 없다'라는 사실은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그럼에도 "조직에서 개인이 어떻게 최선을 다해 일할 수 있도록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는 리더나 경영자에게 가장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읽고 다시 이 주제를 상기했습니다.    글에서 명확하게 주장하듯이 동기를 부여하기에서 동기 고취, 동기에 대한 영향미치기로 관점을 전환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심리학을 말하지 않더라도 한 인간이 한 인간에서 동기를 줄 수 있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조직이라고 해서 다를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한 개인이 중시하는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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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경영학] 사업은 상품과 서비스를 파는 것이 아니다. (컨설팅회사는 면피를 팔고 화장품 회사는 희망을 팔며 명품회사는 허세를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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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고객가치는 사업의 본질이자 출발점

전적으로 맞는 말이다.  사업으로 제공하는 것은 최종적으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의 만족이다. 고객이 만족을 느끼는 그것이 고객가치이다.  따라서 고객이 누구이며  고객가치를 무엇이라고 정의하느냐에서 사업은 출발한다. 사업의 출발점:  1. (고객정의) 고객은 누구인가? 2.(고객가치) 고객가치는 무엇인가?   고객에 대한 정의는 기업이 최선을 다해 만족시키려는 고객을 선택하는 과정이다.  고객정의는 사업을 구성하는 핵심요소이고 핵심과정이다.  그만큼 경영학에서는 고객을 정의하는 다양한 이론과 기법이 발전했고, 지금도 개발되는 중이다.  그런데, 고객정의에서 사실 중요한 것은 고객정의의 본질이다. 고객정의의 본질은 한정된 사람을 고객으로 정하는 데 있다.  그 어떤 기업도, 혹은 조직도 온 인류를 상대로 사업을 할 수는 없으니, 한정된 사람을 고객으로 정하고, 기업의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서 만족시키려는 제한된 사람을 고객으로 선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고객정의의 본질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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