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정의 인싸이트
거인의리더십/일의격/통찰의시간 작가
공동창업자로 3명에서 출발해서 60명까지 성장하고 exit한 경험. 50명 정도의 대기업 계열 벤처에 임원으로 입사하여 CEO를 맡아 800여명 넘게 성장한 경험. 대기업에서 수 조원대 사업을 맡아 트랜스폼한 경험. 이를 기반으로 쌓은 비즈니스 통찰을 나누고자 함
[발칙한 경영학] 일류, 이류 그리고 삼류 (조직에서의 생존 및 리더십 전략)
[발칙한 경영학] 일류, 이류 그리고 삼류 (조직에서의 생존 및 리더십 전략)
일류, 이류 그리고 삼류 (조직에서의 생존 및 리더십 전략)
일류, 이류 그리고 삼류 이들은 조직에서 어떻게 플레이할까?
많은 리더들, 특히 CEO들은 인재 확보에 대해 관심이 많다. 일류 인재들을 확보하려 노력한다.
그러나 이보다 먼저 생각해봐야 할것이 있다.
"과연 리더들 자신은 일류일까?" "이 조직은 일류가 활동할만한 환경일까?"
개개인도 마찬가지다. 어떤 분은 일류이고, 어떤 분은 이류, 어떤 분은 삼류 상태이다(상태라는 표현을 쓴 것은 변화가 가능하다는것).
자신의 한계를 벗어나서 점프업하려는 분들도 있지만, 그 자리에서 머물고자 하는 분들도 있다.
그러면, 조직에서 일류, 이류, 삼류들은 어떤 플레이를 할까? 이를 간파할 필요가 있다. 나는 고상하고 이상적인 이야기가 아닌 실전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다.
1. 일류는 일류를 고용하려 한다.
2. 이류는 이류와 삼류를 고용하려 한다. 특히, 이류는 자기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 사람만 채용하는 경향이 높...
[발칙한 경영학] 미국정부는 최고의 소프트웨어 기술자들을 어떻게 영입했을까? (부제. 인재확보의 비결)
[발칙한 경영학] 미국정부는 최고의 소프트웨어 기술자들을 어떻게 영입했을까? (부제. 인재확보의 비결)
미국 정부는 최고의 소프트웨어 기술자들을 어떻게 영입했을까? 부제. 인재확보의 비결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 것, '그것'이 인재를 움직이게 한다"
2013년 오바마는 "오바마 케어"를 대선공약으로 제시하고 의료보험 가입을 할 수 있는 사이트를 야심차게 열었다. 그러나 사이트의 응답 속도는 느렸고 이해할 수 없는 에러 메시지들이 떴으며 오류 또한 엄청났다. 낭패가 아닐수 없었다.
이후 대통령은 미국 정부의 IT시스템과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한다. 검토 결과 정부의 IT시스템과 서비스는 구식 인프라와 뒤범벅된 코드들로 가득했다. 여러 SI회사들과의 프로젝트 결과물이 연결되지 않고 산발적으로 구축되어 있었다. 국민들이 경험하는 온라인 인터페이스도 엉망이었다.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의 서비스에 익숙한 국민들의 온라인 사용자 경험(UX)에 대한 기대 수준은 매우 높아진 상황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백악관은 2014년 구글부사장이었던 메간 ...
천재를 이기는 법(feat. 백강현, 다윈, 나카무라 슈지 그리고 이현세)-
천재를 이기는 법(feat. 백강현, 다윈, 나카무라 슈지 그리고 이현세)-
천재를 이기는 법(feat. 다윈, 나카무라 슈지 그리고 이현세)-
지난주 백강현군과 과기고, 천재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1. 초등 학교 시절, 나는 약간의 글쓰기 재능이 있었다. 독후감 경시대회나 글짓기 대회에 대표로 나가고 상도 받곤 했다. 중학교때는 문예반에 들어가서 글도 쓰고 토론도 했다. 재능이 있으니 문학을 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백일장 시상자들의 글이 게재된 교지를 읽게 되었다. 그때 1등 글을 읽었다. 한 선배의 것이었다. 그때 받은 엄청난 충격은 지금까지도 남아있다. 내가 감히 표현할수 없는 문장들로 가득했다. 상상력 또한 기가막혔다. 나와 일년 차이 밖에 안되는데 그는 최소 10년은 앞서 보였다. 시간이 지난다고 해도 따라갈수 없겠다는 느낌이었다. 이에 좌절했다. 내가 쓴 글은 초라하기 그지 없었다. 그날 나는 문예반을 탈퇴하고 더 이상 글짓기를 하지 않았다.
2. 박사과정에서 공부할때였다. 사실 중고등학교, ...
[발칙한 경영학] 동기부여라는 환상과 미신, 5가지 착각(2)
[발칙한 경영학] 조직과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경영의 핵심은 타인을 움직이는 것)
[발칙한 경영학] 조직과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경영의 핵심은 타인을 움직이는 것)
조직과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
(발칙한 경영학은 20회 정도 시리즈로 준비하고 있고 완료되면 책으로 발간 예정입니다)
1. 경영자들이나 리더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구성원들을 어떻게 움직일까?" 조직을 어떻게 움직일까?" 이다. 왜냐하면 기업은 자영업, 전문가, 프리랜서와 달리 기본적으로 타인을 움직여서 목표를 달성하는 엔티티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경영의 핵심 중 하나는 어떻게 타인을 움직일까? 이다.
2. 타인을 움직인다는 것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각기 다른 부모에서 태어났기에 기질과 성향이 다르다. 게다가
자라온 환경, 배경, 경험도 다르다. 이에 목적도 가치도 사고 방식도 감정도 다 다르다. 이런 사람들을 움직여서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은 매우 매우 어렵다.
3. 그러나 타인을 움직이지 않고는 경영이 될 수 없다. 사람들이 하나의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 조직, 사람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는 조직은 지속가능하기 어렵다. 이에 사람을 움직이는 것...
[발칙한 경영학] 사업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 (feat. 백종원의 국밥거리)
[발칙한 경영학] 사업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 (feat. 백종원의 국밥거리)
사업과 지속가능하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 원칙의 힘. (feat. 백종원의 국밥거리)
(발칙한 경영학은 20회 정도 시리즈로 준비하고 있고 완료되면 책으로 발간 예정입니다)
1. 얼마전 백종원씨 관련 영상을 보았다. 그는 예산 백종원거리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주길 요청한다. 장사가 안될때는 백종원을 구세주처럼 따르던 분들 중 몇몇이 막상 장사가 잘되자 백종원이 자신들을 간섭하고 힘들게 한다면서 불평하고 원래 자기 방식대로 돌아가려 했다.
2. 그는 사람들이 오지 않는 한 국밥집을 코칭하면서 한가지 원칙을 신신당부한다.
"당일 삶은 고기로만 한다"
그러자 국밥 맛이 완전히 좋아졌고 사람들이 찾기 시작했다.
3. 그런데 시간이 지난후 그 집에 가보니 슬슬 타협하기 시작했다. 주인은 이런 저런 핑게를 대며 신선하지 않은 고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4. 예전에 골목식당 프로를 본적이 있다. 한 떡볶이 집을 백종원씨가 자문을 해주었고 번성했다. 그는 몇 가지 원칙...
[발칙한 경영학] 어떻게 스타트업이 대기업을 이길수 있는가? (란체스터법칙, 3불 전략 그리고 송곳전략)
[발칙한 경영학] 어떻게 스타트업이 대기업을 이길수 있는가? (란체스터법칙, 3불 전략 그리고 송곳전략)
어떻게 스타트업이 대기업을 이길수 있는가? (란체스터법칙, 3불 전략 그리고 송곳전략)-
(발칙한 경영학은 20회 정도 시리즈로 준비하고 있고 완료되면 책으로 발간 예정입니다)
1. 얼마전 스타트업 CEO들 모임에 초대받았다. 질문들 중 이런 질문이 있었다.
"저희는 작은 기업입니다. 대기업에서도 저희와 비슷한 사업을 합니다. 과연 저희가 자본도 인력도 저희보다 훨씬 막강한 대기업을 이길수 있을까요?"
2. 흥미롭게도 나는 대기업 경영자들로부터는 벤처의 성공비결이 무엇인지 질문을 많이 받고, 벤처 모임에 가면 대기업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벤처들은 대기업의 관료주의는 좋아하지 않지만 풍부한 자원, 안정된 비즈니스, 잘짜여진 시스템, 정보력을 부러워하는 반면 대기업은 벤처의 유연함, 수평주의, 혁신 등을 부러워한다.
3. 스타트업이나 벤처들이 자본과 인력이 풍부한 대기업을 어떻게 이길수 있을까?
란체스터의 법칙이라는게 있다. 영국의 뛰어난 엔지니어였던 란체스터가 군...
[발칙한 경영학] 사업은 상품과 서비스를 파는 것이 아니라 사업자체를 파는 것이다.
[발칙한 경영학] 사업은 상품과 서비스를 파는 것이 아니라 사업자체를 파는 것이다.
[발칙한 경영학 3] 사업은 상품과 서비스를 파는 것이 아니다.
(발칙한 경영학은 20회 정도 시리즈로 준비하고 있고 완료되면 책으로 발간 예정입니다)
1. 기업의 성장기에서 경영의 핵심이 무엇일까? 를 다루어보기 전에 먼저, 도대체 사업이란 무엇일까? 를 생각해보자. 인터넷에 찾아보니 사업이란 매출과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활동이라고 정의한다.
2. 이에 창업가 또는 기업의 경영자 모두 사업을 맡게 되면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제품과 서비스'이다. 나 또한 그러했다. 제품, 서비스, 콘텐츠가 사업의 본질이며 핵심이라 생각했다. 이에 좋은 제품, 좋은 서비스, 좋은 콘텐츠만 있으면 사업이 자동적으로 번성하고 승승장구할 것 같았다. 이러한 관점은 세일즈맨이나 마케터로서의 관점으로는 괜찮을지 모르지만, 경영자의 관점으로 가져가기는 어렵다.
3. 예전에 나는 공동창업을 통해 컨설팅 사업을 책임진 적이 있었다. 우리는 그 당시 트렌드에...
[발칙한 경영학] 창업단계 기업의 핵심성공요소와 필요한 경영 역량은 무엇인가?
[발칙한 경영학] 창업단계 기업의 핵심성공요소와 필요한 경영 역량은 무엇인가?
[발칙한 경영학1] 창업단계 기업의 핵심성공요소와 필요한 경영 역량은 무엇인가?
(발칙한 경영학은 20회 정도 시리즈로 준비하고 있고 완료되면 책으로 발간 예정입니다)
한 스타트업 CEO가 묻는다. "제가 회사를 해보며 경영을 잘해보려 MBA도 하고 다양한 경영서적을 읽습니다. 대기업에서 경영하신 분들이나 경영교수님들 자문도 받고요. 그런데 솔직히 다양한 경영지식이 현장에서 그리 큰 도움이 되는것 같지 않습니다. 경영이론을 잘 아는 분들이 경영을 잘한다면 경영학 교수님들이나 컨설턴트들이 가장 경영을 잘하실텐데 실제는 그러하지도 않고요. 굳이 경영지식들을 쌓을 필요가 있을까요? "
맞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틀린 이야기이기도 하다. 기업도 창업기-성장기-성숙기 의 단계를 거친다. 나도 각각의 스테이지의 회사들을 경험해보면서 필요한 경영 역량이 다름을 경험했다.
MBA나 경영서적은 대개 매우 성공한 대기업들의 공통점을 뽑아낸다. 이에 이러한 지식은 zero to ...
[발칙한 경영학] 리더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