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정의 인싸이트
거인의리더십/일의격/통찰의시간 작가
공동창업자로 3명에서 출발해서 60명까지 성장하고 exit한 경험. 50명 정도의 대기업 계열 벤처에 임원으로 입사하여 CEO를 맡아 800여명 넘게 성장한 경험. 대기업에서 수 조원대 사업을 맡아 트랜스폼한 경험. 이를 기반으로 쌓은 비즈니스 통찰을 나누고자 함
[발칙한 경영학] 3 wins 리더십(박종환과 히딩크로 부터 배우는 새로운 시대의 리더십)
[발칙한 경영학] 3 wins 리더십(박종환과 히딩크로 부터 배우는 새로운 시대의 리더십)
3 WINS 리더십 (박종환, 히딩크로부터 배우는 이 시대의 리더십)
1. 박종환의 리더십
얼마전 박종환 축구감독이 돌아가셨다는 뉴스를 들었다. 젊은 분들에게는 낯선 이름일지 모르지만 한때 대단한 환호를 받은 감독이었다.
83년 U20월드컵 4강 진출로 명성을 높였고, 성남FC 정규리그 3연패로 그의 리더십이 운이 아닌 실력임을 입증했다. 강력한 카리스마와 다양한 전술로 대중들에게 명장으로 각인되었고, 이후 한국 축구가 어려울때 마다 많은 팬들은 그를 소환하고자 했다.
그의 리더십 스타일은 매우 혹독한 것으로 유명했다. 그러나, 때로 선수들에게 직접 김치찌게를 끓여주는 등 따뜻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의 승리는 계속되었을까? 불행히도 그의 승리는 계속되지 않았다. 특히, 강압적인 지도방식에 불만을 품은 선수들의 이탈이 생겨났고 결국 선수 폭행 이슈로 은퇴하게 된다.
그의 리더십은 산업화 시대 성공적인 리더십의 전형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다.
1) 강력하고 ...
[발칙한 경영학] 최고의 성과와 구성원의 행복을 만드는 관리자의 8가지 특성(feat. 구글 실험)
[발칙한 경영학] 최고의 성과와 구성원의 행복을 만드는 관리자의 8가지 특성(feat. 구글 실험)
최고의 성과와 구성원의 행복을 만드는 관리자의 8가지 특성(feat. 구글 실험)
관리자는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려던 구글 실험은 성공했을까?
어느 정도 scale-up이 되고 있는 한 벤처 CEO가 묻는다.
"저희는 tech회사이고 엔진이어들이 중심입니다. 저는 관료주의를 싫어합니다. 관리자들은 직원들의 성과에 무임승차하며 관료주의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관리자들이 없이 수평적이고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조직이 가장 효과적인 조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년이 넘는 직장생활 중 3년 외에 나머지는 관리자 생활만 한 나로서는 억울한 이야기임에 틀림없지만 이런 관점도 이해는 된다. 나도 젊은 시절 톰피터스의 '해방경영'이나 게리하멜 등의 책으로 그런 조직을 꿈꾸기도 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나는 이런 답을 했다.
"당신과 똑같은 생각을 했던 회사가 이미 얼마나 많았겠어요. 한 기업도 그런 생각을 했죠. 그런데 이 기업은 독특하게도 이를 과...
[발칙한 경영학] 일류, 이류 그리고 삼류 (조직에서의 생존 및 리더십 전략)
[발칙한 경영학] 일류, 이류 그리고 삼류 (조직에서의 생존 및 리더십 전략)
일류, 이류 그리고 삼류 (조직에서의 생존 및 리더십 전략)
일류, 이류 그리고 삼류 이들은 조직에서 어떻게 플레이할까?
많은 리더들, 특히 CEO들은 인재 확보에 대해 관심이 많다. 일류 인재들을 확보하려 노력한다.
그러나 이보다 먼저 생각해봐야 할것이 있다.
"과연 리더들 자신은 일류일까?" "이 조직은 일류가 활동할만한 환경일까?"
개개인도 마찬가지다. 어떤 분은 일류이고, 어떤 분은 이류, 어떤 분은 삼류 상태이다(상태라는 표현을 쓴 것은 변화가 가능하다는것).
자신의 한계를 벗어나서 점프업하려는 분들도 있지만, 그 자리에서 머물고자 하는 분들도 있다.
그러면, 조직에서 일류, 이류, 삼류들은 어떤 플레이를 할까? 이를 간파할 필요가 있다. 나는 고상하고 이상적인 이야기가 아닌 실전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다.
1. 일류는 일류를 고용하려 한다.
2. 이류는 이류와 삼류를 고용하려 한다. 특히, 이류는 자기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 사람만 채용하는 경향이 높...
[발칙한 경영학] 미국정부는 최고의 소프트웨어 기술자들을 어떻게 영입했을까? (부제. 인재확보의 비결)
[발칙한 경영학] 미국정부는 최고의 소프트웨어 기술자들을 어떻게 영입했을까? (부제. 인재확보의 비결)
미국 정부는 최고의 소프트웨어 기술자들을 어떻게 영입했을까? 부제. 인재확보의 비결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 것, '그것'이 인재를 움직이게 한다"
2013년 오바마는 "오바마 케어"를 대선공약으로 제시하고 의료보험 가입을 할 수 있는 사이트를 야심차게 열었다. 그러나 사이트의 응답 속도는 느렸고 이해할 수 없는 에러 메시지들이 떴으며 오류 또한 엄청났다. 낭패가 아닐수 없었다.
이후 대통령은 미국 정부의 IT시스템과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한다. 검토 결과 정부의 IT시스템과 서비스는 구식 인프라와 뒤범벅된 코드들로 가득했다. 여러 SI회사들과의 프로젝트 결과물이 연결되지 않고 산발적으로 구축되어 있었다. 국민들이 경험하는 온라인 인터페이스도 엉망이었다.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의 서비스에 익숙한 국민들의 온라인 사용자 경험(UX)에 대한 기대 수준은 매우 높아진 상황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백악관은 2014년 구글부사장이었던 메간 ...
천재를 이기는 법(feat. 백강현, 다윈, 나카무라 슈지 그리고 이현세)-
천재를 이기는 법(feat. 백강현, 다윈, 나카무라 슈지 그리고 이현세)-
천재를 이기는 법(feat. 다윈, 나카무라 슈지 그리고 이현세)-
지난주 백강현군과 과기고, 천재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1. 초등 학교 시절, 나는 약간의 글쓰기 재능이 있었다. 독후감 경시대회나 글짓기 대회에 대표로 나가고 상도 받곤 했다. 중학교때는 문예반에 들어가서 글도 쓰고 토론도 했다. 재능이 있으니 문학을 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백일장 시상자들의 글이 게재된 교지를 읽게 되었다. 그때 1등 글을 읽었다. 한 선배의 것이었다. 그때 받은 엄청난 충격은 지금까지도 남아있다. 내가 감히 표현할수 없는 문장들로 가득했다. 상상력 또한 기가막혔다. 나와 일년 차이 밖에 안되는데 그는 최소 10년은 앞서 보였다. 시간이 지난다고 해도 따라갈수 없겠다는 느낌이었다. 이에 좌절했다. 내가 쓴 글은 초라하기 그지 없었다. 그날 나는 문예반을 탈퇴하고 더 이상 글짓기를 하지 않았다.
2. 박사과정에서 공부할때였다. 사실 중고등학교, ...
[발칙한 경영학] 착한 리더십이 아닌 독한 리더십을 가르쳐야 한다
[발칙한 경영학] 경영자와 경영학자의 차이( 톰피터스, 피터드러커, 스티븐코비는 또 어떻게 볼것인가?)
[발칙한 경영학] 경영자와 경영학자의 차이( 톰피터스, 피터드러커, 스티븐코비는 또 어떻게 볼것인가?)
경영자와 경영학자의 차이
1. 만나는 사업가들 중 "경영학이라는 거 배워봤자 소용 없습니다. 경영학 교수님들에게 사업하라고 하면 잘 하겠습니까? 논문과 책이나 보셨지 실제 현장 경험을 제대로 해보시지 않은 분들인데요. 오히려 저는 다른 창업자들이나 CEO들의 멘토링이나 책에서 더 도움을 받습니다" 라는 말을 하는 분들이 있다.
2. 기업 임원들도 비슷한 불평을 한다. "회사에서 교수님들 모셔서 배우기는 하는데요. 재무나 마케팅 같은 특정 기술적인 부분 외에는 대개 공자님 말씀이 많아요. 특히, 전략, 인사, 리더십, 일반 경영 이런 쪽은 좀 뜬구름 같아요. 오히려 글로벌이나 타사의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전문 컨설턴트들이 현장에서는 더 도움이 되더라고요"
3. 사실, 나는 교수님들께 많은 도움을 받았다. 특히, 이전 근무했던 모그룹에서는 임원들을 대상으로 경영학과 교수님들을 초대하여 정기적으로 매달 반나절씩의 교육과 세미나를 오픈했다...
[발칙한 경영학]리더는 "변화"를 다루고 관리자는 "복잡성"을 다룬다.(리더와 관리자의 차이, 이에 따른 기업과 개인의 대응 전략)
[발칙한 경영학]리더는 "변화"를 다루고 관리자는 "복잡성"을 다룬다.(리더와 관리자의 차이, 이에 따른 기업과 개인의 대응 전략)
리더는 "변화"를 다루고 관리자는 "복잡성"을 다룬다.(리더와 관리자의 차이, 이에 따른 기업과 개인의 대응 전략)
1. 어떤 분이 질문하신다. "리더와 관리자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리더가 관리자보다 더 낫다는 것인가요? 관리자가 아니라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말인가요?"
사실 관리와 리더십은 매우 혼란되게 사용되고 있다. 어떤 분들은 이 두가지를 "나쁜것-좋은것" 이분하기도 한다.
2. 관리와 리더십이 어떻게 다를까? 이 질문에 대한 가장 훌륭한 답은 하버드 경영대학원 존 코터 교수의 답변(출처. 기업이 원하는 변화의 리더 & HBR 칼럼)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관리자는 복잡성을 다루고, 리더는 변화를 다룬다"
3. 이것이 무슨 의미일까?
조직은 점점 성장해나가면서 복잡해진다. 이에 이 복잡성을 해결하면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관리"가 필요해진다.
관리의 핵심은 무엇인가? 소위 Plan-do-see이다. '계획과 예산(자원)'을 할당'하고...
[발칙한 경영학] 경영에서 시스템화가 과연 만능인가?
[발칙한 경영학] 신사업의 성공확률을 높이는 비결(feat. k팝, k드라마, k웹툰)
[발칙한 경영학] 신사업의 성공확률을 높이는 비결(feat. k팝, k드라마, k웹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