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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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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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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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딸에게 전남친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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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딸에게 전남친이 생겼어요
따님분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이별에도 예의가 있는데 통보라니..
안타까워요. 이번경험으로 다음에 더 좋은 분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따님분의 마음은 아프시겠지만 시간이약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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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보고 갸우뚱 했다가, 무슨 뜻인지 깨달았습니다.
따님이 많이 마음 아프시겠어요.
안타깝고 슬프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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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님의 정성가득한 위로글 정말 좋네요. 투잡스님께는 엄청나게 힘이 될거 같아요. 이런 좋은 글은 많은이에게 보여줄 수 있음 좋겠지만... 얼룩소가 예전엔 이런 댓글을 뜨는글에 올려줬는데, 이제는 댓글말고 이어쓰는 글로 가야만 뜨는글에서 볼 수 있게 되어서 좀 아쉽네요.
아… 제가 겪었던 일과 너무 흡사해서 지금 따님의 마음이 어떨지… 충분히 이해갑니다.. 7년 사귀고 갑자기 이별통보 받았고 그렇게 말하기 일주일 전에도 제게 선물을 줬던 사람이라 의심도 못했습니다. 그저 마음 편하고자 하는 이별 선물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세상에 좋은 이별은 없고 이별은 결국 다 아픕니다. 저는 이별할때 마저도 그 친구가 비겁했기때문에 마음을 잡기가 더 힘들었어요. 그때 저는 정말 심장이 없어진 것 같이 삶이 공허해서 포기할까 생각도 많이 했지만 결국 시간이 해결해줬어요.. 아마 엄청 힘들거예요. 눈물이 멈춰도 또 아무렇지 않게 눈물이 흐를거예요. 한동안 아니 몇달을 그럴지도 모르죠. 전 8개월이 지나자 괜찮아졌는데 완전히 괜찮아지지는 않더라구요.. 웃긴 건 저는 한참을 아파했는데 제가 그 친구에 대한 마음을 다 털고 나니 그 친구가 제게 보고싶다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하지만 만나진 않았어요. 따님의 전 남자친구도.. 분명히 후회하고 어느날 연락올거예요. 따님은 분명히 이 이별을 극복하고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구요!! 지금은 많이 힘들거예요. 이때는 어떤 위로를 들어도 마음에 와닿지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어느 날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속 대사처럼 그리울땐 그리워하고 계속 사랑하고 그러다보면 그 마음도 언젠가 바닥나고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그 말을 믿고 그대로 해보았더니 결국은 정말 바닥나더라구요. 아마 그런 따님의 모습을 보고 많이 속상하실 것 같아요.. 그때 저보다 더 분하고 속상해하는 엄마를 보면서 또 많이 슬펐고 의지가 되었어요. 식음전폐하던 제게 제가 좋아하는 애호박전을 산처럼 구워두었던 엄마를 보면서 생각했어요. 난 나를 사랑하는 엄마가 있고 언니가 있어. 그러니 힘내자. 다 괜찮아질거야.. 이 감정도 지나갈거야.. 아.. 솔직히 지금 따님이 얼마나 속상할지 잘 알아서 말이 두서없이 나오네요.. ㅠㅠ 그런데 분명히 잘 이겨내고 더 단단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꼭 안아주세요. ㅠㅠ
아… 제가 겪었던 일과 너무 흡사해서 지금 따님의 마음이 어떨지… 충분히 이해갑니다.. 7년 사귀고 갑자기 이별통보 받았고 그렇게 말하기 일주일 전에도 제게 선물을 줬던 사람이라 의심도 못했습니다. 그저 마음 편하고자 하는 이별 선물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세상에 좋은 이별은 없고 이별은 결국 다 아픕니다. 저는 이별할때 마저도 그 친구가 비겁했기때문에 마음을 잡기가 더 힘들었어요. 그때 저는 정말 심장이 없어진 것 같이 삶이 공허해서 포기할까 생각도 많이 했지만 결국 시간이 해결해줬어요.. 아마 엄청 힘들거예요. 눈물이 멈춰도 또 아무렇지 않게 눈물이 흐를거예요. 한동안 아니 몇달을 그럴지도 모르죠. 전 8개월이 지나자 괜찮아졌는데 완전히 괜찮아지지는 않더라구요.. 웃긴 건 저는 한참을 아파했는데 제가 그 친구에 대한 마음을 다 털고 나니 그 친구가 제게 보고싶다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하지만 만나진 않았어요. 따님의 전 남자친구도.. 분명히 후회하고 어느날 연락올거예요. 따님은 분명히 이 이별을 극복하고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구요!! 지금은 많이 힘들거예요. 이때는 어떤 위로를 들어도 마음에 와닿지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어느 날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속 대사처럼 그리울땐 그리워하고 계속 사랑하고 그러다보면 그 마음도 언젠가 바닥나고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그 말을 믿고 그대로 해보았더니 결국은 정말 바닥나더라구요. 아마 그런 따님의 모습을 보고 많이 속상하실 것 같아요.. 그때 저보다 더 분하고 속상해하는 엄마를 보면서 또 많이 슬펐고 의지가 되었어요. 식음전폐하던 제게 제가 좋아하는 애호박전을 산처럼 구워두었던 엄마를 보면서 생각했어요. 난 나를 사랑하는 엄마가 있고 언니가 있어. 그러니 힘내자. 다 괜찮아질거야.. 이 감정도 지나갈거야.. 아.. 솔직히 지금 따님이 얼마나 속상할지 잘 알아서 말이 두서없이 나오네요.. ㅠㅠ 그런데 분명히 잘 이겨내고 더 단단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꼭 안아주세요. ㅠㅠ
서연님의 정성가득한 위로글 정말 좋네요. 투잡스님께는 엄청나게 힘이 될거 같아요. 이런 좋은 글은 많은이에게 보여줄 수 있음 좋겠지만... 얼룩소가 예전엔 이런 댓글을 뜨는글에 올려줬는데, 이제는 댓글말고 이어쓰는 글로 가야만 뜨는글에서 볼 수 있게 되어서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