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어린 연령의 아이들 육아보다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이나 대학교를 졸업할 때가 되어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청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더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그때에도 육아는 육아이지 않을까 하여 육아삼쩜영글로 작성합니다.
오늘 수업에서는 시 교육청을 비롯하여 학교보다 상위에 있는 공교육관련 기관에서 일하시는 몇 분들을 패널로 모시고, 공교육 개혁에 관련된 이야기도 듣고 질의응답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고로, 저는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고, 공교육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모셔서 그런지 오늘 패널들은 모두 미국분이셨습니다.]
미국 공교육의 문제점이니 혁신이니 나발이니를 뒤로하고, 오늘 저에게 가장 인상깊었던 코멘트 중 하나가 진로 선택에 관한 질문에 대한 답중에 나와서 계획했던 다른 주제를 미루고, 갑자기 글을 쓰게 되었네요.
여러가지 질문들 중에 패널들의 커리어들을 보고, 어떻게 해서 교육이라는 업계 안에서도, 그런 진로를 선택하게 되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