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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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월

글밥먹고 싶은 글쟁이

언젠가 글로 밥먹고 살 날이 오길 빌며 게으르게 글쓰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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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행복과 돈은 비례할까?
이시월
이시월

답글: 행복과 돈은 비례할까?

돈과 행복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기 전에 무엇이 행복인가 먼저 생각하게됩니다. 행복이란건 '자신' 곧 '사람'이 격는 '일'이라는 겁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라서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 문장 하나로 돈과 행복의 관계는 명확해집니다. 행복은 다시 말하면 사람에게 순간 벌어지는 사건과도 같은 것입니다. 사람이 어떤 일을 어떻게 겪는가에 따라서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 있는 것이라 말할 수 있겠죠. 하지만 세상에 벌어지는 사건들은 자신이 조정할 수 없는 일이 대부분이죠. 그렇기에 사건의 기복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나뉘는 것이죠. 너울거리는 기복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행복과 불행에 끌려다녀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 그러니까 '자신'을 '사건'의 맞출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작은 행복은 큰 행복이 될 수 있고 불행은 그저 평상시처럼 지나갈 수 있습니다. 물론 사건에 자신을 맞추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
생활/사건사고
릴
노력과 재능에 대한 저의 생각
이시월
이시월

답글: 노력과 재능에 대한 저의 생각

원래 세상이란 모든이에게 동등하지 않습니다. 어찌보면 불공평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이런 세상의 시스템이 공평입니다. 만약 모든 사람들이 동등하다면 아니 동등하려면 모든 것이 획일화 되어야 합니다. 입는 것, 먹는 것, 사는 것 모두 말이죠. 어떠한 차이도 없어야 동등한 것이니까요. 하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 것입니다. 그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주어진 것에 있는 힘을 다하는 수 밖에 없죠. 아무리 동전의 앞뒷면의 확률이 1/2일지라도 10,000번 던져서 그중 5,000번은 앞면 나머지는 뒷면이 딱 떨어지게 나오지 않는 일이 대부분인 것 처럼 말이죠. 마치 세상이 수학처럼 딱하고 갈라진다면 모를까. 모든 것을 공평하게 나누고 균형을 이루는 것은 그저 몽상과 같다는 걸 느낄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재능없는 노력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남보다 조금 힘들거나 어려울 뿐이지 그 자체가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죠. 아마 의미가 없다고 느꼈...
생활/사건사고
이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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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와 현실의 간극

sns를 보면 잘 사는 사람이 많아 보인다. 가끔은 그걸 보면서 열등감도 느끼고 비교도 하게 되는 것이 사람이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우리도 sns에 무엇인가를 올린다. 그리고 우리의 최상의 모습만을 게제한다. 하지만 sns를 보는 우리는 그게 사람 사는 세상이라 착각한다. sns 속 사람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고 대체로 최고의 컨디션만 올린다는 것이다. 우리는 쇼윈도의 마네킹을 보면서 부러워 하는 것이다. 진짜 삶은 sns에 있는 것이 아니고 지금 당신 옆에 있는 사람에게 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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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뭐 먹고 살지에 대한 고민
이시월
이시월

답글: 뭐 먹고 살지에 대한 고민

누구나 자주하는 고민이지만 대체로 간과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있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뭐를 하며 먹고 살지라는 고민보다 더 선행되어야 할 생각이 하나 있다고 봅니다. 바로 왜 살아야 하는가 입니다. 이 말을 이상하게 보시지 마시고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뭐를 하면서 먹고 살아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대체로 뭐를 하던지 간에 그리 큰 상관이 없기에 또는 뭐를 하던 비슷하기에 또는 뭐를 해야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는 왜 살아 가야하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가지는 명확해진다면 무엇을 해야할지는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어찌보면 뜬구름잡는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겠다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무슨 일을 하며 먹고 살야하는가? 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무슨 일은 왜하는 것일까요? 당연히 먹고 살려고요. 라고 답이 돌아올 겁니다. 그러면 당연히 먹고 살아야하는 이유가 뭐죠? 라고 묻는다면 대체로 사람들은 웃기지도 않는 다는 듯 답할겁니다. 그러면 굶어죽으라는 건가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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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남이 준 상처 스스로에게 준 상처 뭐가 더 아픈가요?
이시월
이시월

답글: 남이 준 상처 스스로에게 준 상처 뭐가 더 아픈가요?

스스로 입힌 상처는 자신이 눈치채기가 힘들다 게 문제입니다. 그렇게 그 상처는 곪고 썩어가면서 자신을 갉아먹는 것이죠. 그렇기에 거울을 들여다 보듯 자신을 되돌아 보는 일을 자주 해주어야한다고 봅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면서 더 이상 스스로에게 상처 입히지 말이야겠죠.
생활/사건사고
쫑
지금 뭘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이시월
이시월

답글: 지금 뭘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뭐가 하고 싶은가요? 아니 뭘 하면서 살고 싶은가요? 좋아하는 일? 아니면 돈을 많이 버는 일? 그것도 아니면 그 사이의 어디쯤? 지금 제 나이에도 정확한 목표점이 보이질 않네요. 하지만 그건 더 나이를 먹어도 비슷할 것 같고요. 어쩌면 평생의 숙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저는 글을 쓰는 일을 하고있지만, 언젠가는 다른 일로 바뀔지도 모르겠네요. 가장좋은 방법은 이것 저것 찔러보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제가 글을 쓰게 되는라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어느 날부터인가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글을 쓰는 일이 되어버렸을 뿐이죠. 가끔은 운명처럼 계시나 소명처럼 천직이 내리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기에 속하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좋하는 일 또는 잘하는 일 그것도 아니면 수입이 좋은 일을 찾기 마련이죠. 하지만 그 무엇도 누구도 작성자분께 이거다 하고 짚어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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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비
인생은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이시월
이시월

답글: 인생은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가끔은 살아지는 대로  사는 건지. 살아가는 대로 사는 건지. 헤깔릴때가 종종 있는 듯힙니다.
생활/사건사고
로이드
돈을 벌고 싶다
이시월
이시월

답글: 돈을 벌고 싶다

돈을 벌고 싶다면 누가 나에게 돈을 줄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는 게 좋겠습니다. 누구인가가 정해진다면 '왜' 그 돈을 주는 가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지금 이 글에서는 '어떻게' 돈을 벌고 싶은가는 그 닥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네요. '누군가'가 '왜' 나에게 돈을 줘야하는지 합리적인 구조가 갖추어진다면 돈은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타켓층과 그 타겟층이 왜 돈을 나에게 줘야하는지 합당한 이유를 준다면 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거의 대부분'의 돈을 얻어내는 구조입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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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대하여.

취업전선 보다 글이 좋아 지금은 글을 쓰고 있는 사람이지만, 언젠가는 취업전선으로 돌아가게 될지도 모르는 비천한 글쟁이입니다. 글로 인한 수입은 거의 0에 수렴하고 어쩌다 우연히 얼룩소라는 곳을 알게되어 재미 삼아 글을 남겨봅니다. 제가 글쓰기를 해온지는 대략 고등학교 1학년 때 부터 현재 31살인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려 10년이 넘는 세월이 되었군요. 저도 이 글을 쓰면서야 제가 이렇게 오랫동안 글쓰기를 해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글을 참 오랫동안 써왔지만 항상 맞춤법을 틀리기 일수고 어떨 때는 비문을 쓰기도 합니다. 이런 제가 누군가에게 글쓰기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는 게 우습게 들릴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제 스스로 단언컨대 꽤나 유용한 글쓰기 팁을 알고 있는 사람 중 하나라고 자부합니다. 오늘부터 시간이 남는대로 저만의 글쓰기 노하우를 여기에 풀어볼까합니다. 운이 좋아서 수입으로 연결된다면 좋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제 만족으로 남기에...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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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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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편]장마

  하늘은 좀처럼 내게 푸른빛을 내보이질 않았다. 공중에 맺힌 빗방울더미들은 곧 터져버릴 것만 같았다. 그래, 차라리 속 시원하게 터져버린다면 이런 찝찝함도 없겠지. 가방 속 사용도 못할 우산은 안그래도 힘든 출근길에 무게를 더했다.   버스 차창 밖으로 무심히 하늘을 본다. 회색 하늘빛이 눈으로 들어와심장으로 스며드는 것 같았다. 아니다. 그 반대였다. 내 안의 잿가루가 하늘에 날린 것이었다. 그렇게 하늘은 빛을 잃은것이었다. 분명 모두 털어버렸다고 생각했건만, 그렇지 못했다.   상자를 열었을 때가 떠올랐다. 한줌의 재가 된다는 관용어가 왜 나왔는지알 수 있었다. 정말 한 줌 밖에 되질 않았다. 내 옆을 따듯하게 채워주었던 그녀가 생전의 모습은 조금도 남지 않는 허망한 한 줌이 된다는 걸, 미리 알았더라면 그녀의 가족들에게 화장을 권유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녀는 지금쯤 촘촘히 뚫린 네모 칸 중 하나를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 그곳이 정확하게 어딘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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