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나의 사소한 습관과 생각이 나를 망치는 에고라는 것을 깨닫게 해 준 책이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인터넷에서 이 책을 누가 추천해준 것을 보았다. 바로 밀리의 서재에서 찾아 읽었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생의 각 단계인 열망 단계, 성공 단계, 실패 단계에서 마주할 수 있는 에고의 모습들을 설명하며 에고 대신 지혜롭고 현명한 대안을 예시를 통해 제시되어 있다.  에고는 프로이트가 말한 그 에고인가. 그 에고가 어떻게 자의식을 만들어 내는지, 왜 '적(enemy)'이라 일컬어지며 버려야 하는 것이라 하는지 궁금했다. 첫 페이지를 넘겨 글을 읽기 시작했다. 내 궁금증과 달리 저자는 프로이트가 말하는 에고와 다른 개념으로 에고를 정의했다.  인생은 열망, 성공을 이룸, 실패 경험 이렇게 총 3가지 단계가 순환하며, 이 과정에서 에고는 우리와 함께하는 적이다. 에고는 자신과 세상에 대한 인식을 부풀려 현실을 왜곡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