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앉아만 있었더니 엉덩이와 뱃살은 늘어져 퍼져가고 몸도 뻗뻗해짐을 느끼겠더라구요.. 오후엔 몸이 부어서 다리는 코끼리 다리가 되어있고...ㅜㅠ;;; 그래서 오늘 아침 5시 반에 일어나서 30분간 아주 초보 요가를 시작했습니다. 원래 유연하진 않았지만 예전에 요가를 조금 배웠었는데 이런 기본 동작에 이렇게 몸이 부들부들 안 쓰던 근육이 놀래서 힘이 들어가고 땀이 날 줄은...  정말 기본 동작까지만 했는데도 땀이나 샤워를 하니 몸이 상쾌하고 유연해진 듯 하여 몸이 가뿐하고 웃을 일이 그리 없던 요즘, 마음이 즐거워집니다.. 다이어트도 되면 좋겠지만 제 삶의 모토는 건강한 돼지입니다.ㅋㅋㅋ 가족에게 아픈 돼지는 정말 민폐죠..ㅎㅎ 그 동안 내 몸에 너무 미안해하며  잠으로 채우지 않고 남들보다 일찍 아침을 열어 시작하니 보람차고... 때마침 오늘 금요일이네요?...앗싸~ 하루를 더 활기차게 보낼 것 같습니다..^^ 일찍 일어나시는 분들이 있다면 무엇을 하고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