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만료가 이제 슬슬 다가오니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은 요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무실 창밖에서 보이는 하늘은 그저 좋기만 하네요~ 요즘 회사 일이 조금 한가해지니 잡생각이 많아집니다....계약직으로 다른 곳을 또 알아보고 소속감 없이 있다 나가니 쉬면서 다른 일을 위해 공부 해야 하나, 좋아하는 일을 과감히 다시 도전해야 하나...그러기엔 공부만 할 수 없는  현실...가족과 아이들이 있으니 매달 들어가는 고정 지출, 부모님께 드려야 할 용돈, 학원비 등으로 이대로 내 삶과 타협하지 못하고 용기를 내지 못하는 내 자신이 그저 조금은 안타깝고 센치해지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