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 하혈 경험이 있었었는데 배도 안 나온 상황에서 티를 낼 수도 없었고 출근 길 많은 사람들에게 부딪히면서 가니 앉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너무 힘드시면 앉을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만 어찌됐건 그 자리에 앉아계심 저 임산부니 비켜주세요도 하기 그렇잖아요. 배려석이라고 지정되어 있는 마당에 남자분이 앉아계심 눈살이 찌뿌려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도 똑같은 생각이에요. 1번과 3번 중에 생각하다가 그래도 맨처음 드는 생각이 뭐였나 떠올려보니까 1번이더라구요. 그리고 그 자리에 앉아있는 분들 보면 몸이 불편해보이거나 별로 힘들어보이지 않아요 ,,개인의 상황은 어떤지 제가 확실히는 몰라도 힘든데 핸드폰하면서 무덤덤한 표정으로 앉아있을 수 있을까요. '다들 피곤하지만 그래도 비워두는 게 배려라 서 있는데' 싶을 때가 있죠.
한편으로는 그렇게 자리를 비워두자고 지하철측에서 시민들과 합의를 한 게 아니고 일방적으로 만들어둔 거긴 하니까 앉는 분들한테 뭐라고 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저도 똑같은 생각이에요. 1번과 3번 중에 생각하다가 그래도 맨처음 드는 생각이 뭐였나 떠올려보니까 1번이더라구요. 그리고 그 자리에 앉아있는 분들 보면 몸이 불편해보이거나 별로 힘들어보이지 않아요 ,,개인의 상황은 어떤지 제가 확실히는 몰라도 힘든데 핸드폰하면서 무덤덤한 표정으로 앉아있을 수 있을까요. '다들 피곤하지만 그래도 비워두는 게 배려라 서 있는데' 싶을 때가 있죠.
한편으로는 그렇게 자리를 비워두자고 지하철측에서 시민들과 합의를 한 게 아니고 일방적으로 만들어둔 거긴 하니까 앉는 분들한테 뭐라고 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