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얼룩소 소셜뉴스에서는 아이유가 신곡 제목을 Love wins에서 Love wins all로 바꾼 일에 대한 수준 높은 대화가 오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젠더·퀴어 담론을 꾸준히 소개해온 오터레터 발행인 박상현 님과 직접 대화해보세요!  김미채 님의 질문 이번 love wins 이슈가 미국에서 발생했더라면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미국 사회의 분위기는 어땠을지 궁금합니다. 한국보다 다양성과 관용이 중시되는 사회이니 더 민감하게 반응했을지, 인종 간의 사랑 혹은 이성애 역시 love wins에 포함해서 말하던 전례가 여기에서도 적용되어 대수롭지 않게 여겨졌을지요. 비단 love wins 사건이 아니더라도 PC에 따른 예술계의 변화에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도 궁금하네요.  박상현 님의 답변질문을 문자 그대로 해석한다면, 똑같은 이슈가 미국에서 생기는 걸 생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수퍼 스타를 관리하는 기업에서 Love Wins 같은 표현을 ‘의도치 않게’ 사용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