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연
살아가는 이야기
문득 떠오르는 생각, 일상의 끄적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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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아~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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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아~안녕
몹시도 네가 오길 기다렸는데
너는 좀더 내옆에 머물지 않고 그렇게 또
가버리는 구나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내곁에 머물다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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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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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좋은 어느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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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함에 섭섭한 마음 한 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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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함에 섭섭한 마음 한 스푼
섭섭한 마음이 지속된다.
마음이 지속되니 이제는 가슴이 딱딱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슴이 딱딱해지면 섭섭한 마음도 안 들겠지
시간이 흐르면 보통 사람처럼 되는 건가?
우리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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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에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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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에 있을게
그곳에 있어
그때 그 자리에 있다.
기다릴게
네가 오길
거기에 서서
비가 오면
비를 맞고
눈이 오면
눈을 맞고
그렇게 기다리면
우산을 갖고
내게 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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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못하는 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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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못하는 이 밤
하루가 참 길다.
1초가 1000년 같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면 또다시 찾아오는 이 밤
밤은 깊고 고요하다.
그저 그렇게 이 밤이 지나가길 기다려 본다.
언제 또 낮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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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올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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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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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