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정수연
정수연 · 살아가는 이야기
2022/09/27
어떻게 지내?
잘 지내고 있지?
응~그럼 잘 지내지
너는~
나도 잘 지내고 있어
거짓말을 했다.
사실은 다~거짓말이다.
너무 아프다.
마음이 아프다.
이미 떠나버린 널 붙잡는 거 알아
알지만 더 마음 아플 나를 위해
괜찮은척
상처받지 않은 척
그렇게 가끔 보는 널 위해
거짓말을 한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문득 떠오르는 생각, 일상의 끄적임 등
167
팔로워 99
팔로잉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