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에 신용대출이란 걸 받아 피아노 교습소를 운영하고 있는 1인이에요. 신용대출을 어떻게 받았나 신기할 정도이지만 아주 운좋게 좋은 회사에 취직하여 일하면서 신용점수를 올렸어요.  그리고선 좋은 자리가 생겨 신용대출을 알아본 후 교습소를 차렸어요. 모든 타이밍이 좋았고, 사람들의 도움끝에 신용대출 한도만큼 지출을 맞출 수 있었어요.  참 신기한 것은 코로나 시대에 빚을 냈다는 거죠. 그리고 소상공인이 되었는데요,  여러생각이 많이 들어요.  과연 이 선택이 잘한 것일까 ?  좋은 회사를 퇴사한 것이 옳은 일일까 ?  원래 전공으로 돌아왔는데 지금 난 행복한가 ?  모든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잖아요.  시작하기 전에는 참 하고 싶은것들도 많았는데, 코로나 확진자가 최다가 된 3월을 지내면서 무기력하게 된 것 같아요.  그래도 선택한 이 삶에는 후회가 없어요. 앞으로 잘해나가면 되니까요. 오늘날 많은 분들이 참 어려울거라 생각해요. 그래도 좀만 힘내자구요. 오늘을 열심히 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