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함과, 우울증으로 매일 집에 쳐박혀 있는 시간이 다 였던 제가 지금까지 한달동안 매일 2번 1시간씩 러닝 후 느낀 감정을 말해보려고 합니다.
처음 2주정도는 무척 힘들었습니다. 정말 숨넘어 가는게 무슨말 인지 알정도로 벅찼습니다. 주위 풍경, 사람들 신경 쓸 여력이 1도 없었습니다.
3~4주째로 넘어가게 되면서 고정적으로 나오시는 분들도 알게되고 주위에 머가 있는지도 보였습니다.
한창 뛰고 있는데 앞에서 다리를 절룩 거리면서 운동 하시는 분, 시각장애인 이신데 보호자의 도움으로 걷기 운동 하시는분등 각기 상황에 맞게 운동을 하시는거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강한 신체, 자유로운 시간이 너무나 감사하다는것을 가슴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조금씩 불평 불만을 안하게 되며 매 순간 내 의지대로 할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운동하면 삶이 바뀐다. 처음에는 시답지 않은 소리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실천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