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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7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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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을 인정하고 노력하는 것이 기만하는 것보다 세련됐다: 정아은 <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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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육아휴직 중 기사가 아닌 에세이를 써보면서, 깨달은 것이 몇 가지 있다.
나는 지금까지 기사를 쓰면서 먹고살았는데, 이 일이 '글로 먹고산다는 것'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은 분명하지만 내 생각을 담은, 내가 쓰고 싶은 글인지는 모호했다.
물론 내가 속한 매체의 특성상 속보를 쓰거나 현장 1보를 쓰거나 보도자료를 받아쓰는 기사를 거의 쓰지 않고, 기사를 발제할 때도 기자의 재량이 큰 곳이긴하다. 그렇기에 '내 기사'는 어느 정도 '나의 글'이기도 했다.
그러나 기사의 특성상 '지금 당장 이슈인 사안'이어야 하며, 아무리 내 생각이 강하게 있는 이슈라 할지라도 남의 말을 빌려 써야 하는 '형식'이라는 게 존재했다. 가끔 기자들이 기자들의 생각을 담은 기자수첩을 쓰긴 하지만 그런 글을 쓰는 날은 그렇지 않은 글을 쓰는 날에 비해 매우 드물다. 또한 가끔은 내 생각을 밝히고 싶지않은 사안에 대해 생각을 밝혀야함으로 기자수첩의 경우도 달갑지 않은 경우가 있다.
나는 일상을 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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