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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doli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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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걸
김인걸

직장생활 에피소드 4 : "읍참마속"을 보며 어떤 직원을 키워야 하는가?

'삼국지'라는 중국 고전을 보면 위, 촉, 오 나라 시대에 나오는 중요한 사건 중에 하나가 위와 촉의 전투인 '가정에서의 전투'입니다. 여기서 제갈공명(제갈량)은 마속이라는 인물에게 역할을 맡기지만 결국 자신의 생각으로 대군을 어려움에 빠뜨리고 참패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읍참마속(泣斬馬謖 ‘울며 마속을 베다’) 또는 휘루참마속(揮淚斬馬謖)은 중국 삼국시대에 촉의 제갈량이 평소 중용했던 부하인 마속이 명을 어기고 위에 대패(大敗)한 것을 두고 울며 참형에 처했다는 (또는 울며 참형을 명했다는) 〈촉지〉 마속전(馬謖傳)의 고사(故事)로부터 유래한 성어로, 규율을 지키기 위해 설령 아끼는 이라 할지라도 위반자는 엄격하게 처분해야 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촉나라의 제갈량은 마속에게 산기슭 근처에 진을 치라고 했지만 제갈량의 명령과 다르게 마속은 적을 유인해서 역공(逆攻)할 생각으로 뜬금없이 전혀 다른곳인 산 위에 진을 쳤다. (계획과 다르게 상관인 제갈량과 상의 및 허락없...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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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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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와 나방의 차이를 보면서 나를 비추어 보는 삶

나비와 나방은 어떤 면에서 비슷하고 유사한 면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면을 가지고 있음을 어떤 한 교회의 설교 말씀에서 배우게 되었습니다.(아래의 글은 설교 내용을 인용하였습니다.) 이 꽃 저 꽃 사이를 우아한 자태로 날아다니는 나비의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가로등 사이에서 이리저리 빙빙 돌다가 불빛을 향해 달려드는 나방의 모습은 나비의 우아함과는 전혀 다르게 느껴집니다. 우리는 이 차이의 근원을 나비와 나방에 대한 연구 결과로부터 얻을 수 있습니다. 즉, 나비는 태양으로부터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 반면, 나방은 자기 힘으로 에너지를 얻는다는 사실입니다.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얻는 나비는 날개 짓이 자연스럽고 유연하며 여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힘으로 날아야 하는 나방은 날기 한참 전부터 있는 힘을 다해 파닥거리며 에너지를 충전한 후 힘을 모아 날기 때문에, 나는 모습이 힘겨워 보이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거나,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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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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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여러분의 선택은?

 여러분은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 있나요?  오늘처럼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 눈이 펑펑 와서 도저히 밖을 나갈 수 없는 날, 해가 쨍쨍하여 날씨가 너무 더운 날, 바람이 쌩쌩 불면서 나의 얼굴을 아주 세게 후려치는 느낌이 나는 날에는 정말 나가기 싫고, 아무것도 하기가 싫습니다.  그런데 이런 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은 어쩌면 해보지 않았던 아무것이라도 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특별히 오늘은 비가 오는 날입니다. 옷이 비에 젖는 것, 신발이 비에 젖는 것은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나의 몸에 무언가 묻는다는 것이 싫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해가 쨍쨍할 때 볼 수 없었던 먼 곳을 바라보려고 합니다. 해가 비출 때, 그 방향을 바라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해가 이동하고 나서 밖을 볼 수 있지만 그것은 또 다른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여러분은 또 다른 아무것을 하고 싶은 것이 있을까요? 부정을 부정하면 또 다른 긍정을 획득할...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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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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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종이에 찍는 스탬프

우리의 인생을 하나의 종이에 표현한다면, 이 곳에 여러가지를 표현할 수 있지만 저는 인생의 스탬프를 하나씩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찍은 스탬프는 졸업(학교), 취업(직장), 결혼, 양육(자녀) 등이 그나마 좀 큼직한 스탬프네요. 작은 스탬프들도 있습니다. 자격증 취득, 입상(피아노), 발표(PT) 등 입니다.   그리고 감정에 대한 스탬프들도 있습니다. 기쁨, 슬픔, 행복, 즐거움, 화남, 억울함, 삐짐, 고통, 자존심 내려놓기 등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찍어 준 스탬프도 있습니다. 섬김, 봉사, 헌신, 선물, 배려 등입니다. 여러분들은 인생의 어떤 스탬프를 찍으셨나요? 스탬프의 많고 적음을 떠나 스탬프를 찍으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인생을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얼룩소에 짧은 내 생각을 스탬프로 찍어 봅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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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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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이다. 여러분은 시작하셨나요?

 2024년은 벌써 3월 말이 되어가면서 1년의 1/4 지점이 지나고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 들 중에 지나가 버린 시간에 아쉬움과 후회가 있으신가요? 그것이 목표에 대한 작심삼일 결과를 경험하거나, 미처 시작하지 못하여서 그런 것은 아닌가요?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1년의 1/2 이상, 즉 3/4이 남아있거든요. 오늘은 "시작이 반이다.(Well begun is half done.)"라는 주제로 저의 인사이트(insight)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위해 시작이라는 것을 마음 속으로, 말로, 행위로 합니다. 시작에는 많은 부분이 내포되어 있음을 시사합니다. 첫째, 시작은 결단에 대한 첫 결과물입니다. 결단은 시작에 가장 마지막이면서도 시작을 하기 위한 마치 달리기의 출발 신호에 맞춰 발 뒤꿈치에 고정된 부분을 밀고 나가려는 "의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단과 시작은 어쩌면 중요한 연결점(Connection Point)입니다. 결단이 없는 시작은 없고,...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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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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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그것은 당신에게 무엇입니까?

 우리 모두는 실패라는 '단어'를 익숙하고 현실에서 많이 마주합니다. 실패가 우리와 함께 공존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패라는 것은 '성공'이라는 친구와 함께 등장합니다. 어쩌면 성공은 말 그대로 성공이고, 실패는 실패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보통 성공한 사람들의 모습만 바라보고, 동경하고, 따라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실패한 사람들의 모습들을 우리는 뒤돌아보지 않습니다. 결국 그들은 보이지 않는 곳으로 사라집니다.    이번 주제는 실패에 대한 또 다른 관점과 시각에서 바라보고 우리가 분명 인생의 여정에서 마주할 수  밖에 없는 실패에 대한 개인적인 인사이트(insight)를 나누고자 합니다.첫째, 실패는 좌절이 아닌 그다음 스텝(step)을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실패하면 가장 많이 오는 감정의 요소는 좌절, 낙심, 포기 등 입니다. 실패하면 보통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앞을 볼 수가 없고, 앞을 보기가 싫어집니다. 그것은 실패를 경험한 사실을...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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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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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어서' 변명하고 있지는 않은가?

토마스 에디슨의 명언입니다. 변명 중에서도 가장 어리석고 못난 변명은 '시간이 없어서'라는 변명이다. 개인적으로 "작심삼일"이 되는 요인, 계획에서 중도 실패하는 요인 중에 하나는 '시간이 없어서'라고 생각합니다. 벌써 2024년이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목표와 계획에 따른 활동에서 중도 포기하는 과거의 경험을 통하여, 목표는 거창하게 세우는 것이 아니고 계획은 자세하게 세우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1월 중순 경부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목표는 다이어트 및 건강한 체력 증진입니다. 계획은 매일 플랭크 1회를 1분 간 하는 것입니다. 보통 이렇게 적으면 보통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에이, 무슨 플랭크 하루에 1분 동안 해서 무슨 살을 빼나?" 맞는 말입니다. 플랭크 하루에 1분 해서 살을 빼는 건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요. 그리고 식이요법, 음식량 조절, 식단 변경 등을 병행해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서두에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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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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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거래 - 당근 판매자의 "손편지"

많은 사람들이 "당근 거래"를 하는데, 최근에 자녀의 옷을 구매했습니다. 보통 거래를 할 때 하는 멘트인데, 비대면 거래로 택배 배송을 선택했습니다. 상자 안에는 이쁜 옷과 작은 편지가 있었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요즘은 정말로 디지털 시대이고, 그만큼 손 편지, 손 글씨를 보기 힘든데, 오랜만에 짧지만 마음이 기쁨으로 채워지는 편지에 감동이었습니다. 센스 있게 작은 이모티콘도 달아주시고 정성스러운 손 글씨가 저에게는 아날로그 시대 감성이 느껴졌습니다. 누군가와 중고 거래를 한다면 따뜻한 인사와 따뜻한 말 한 마디가 기분을 좋게 하고  고마움을 느끼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저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어떤 물건을 거래할지는 모르겠지만 짧지만 정성스러운 손 편지로 상대방에게 기쁨과 더불어 아날로그 감성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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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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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본 결혼에 대한 글과 나의 생각

화장실에 갔다가 문에 붙어 있는 글을 문득 보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결혼 후, 3주 동안 서로 연구하고 3개월 동안 사랑하고 3년 동안 싸우고 30년 동안 참는다. -텐-[도서 - 똑똑하게 결혼하라] 中 인용한 글 어떻게 보면 지극히 상식적이고,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글입니다. 이 글이 맞고 틀리는 진위 여부, 내용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떠나서 개인적으로 "결혼"이란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 후, 3주 동안 3번, 아침과 점심과 저녁에 배우자에게 감사하기 3개월 동안 배우자의 장점을 찾기 3년 동안 배우자의 단점을 보완해 주기 30년 동안 3년 간 했던 것을 10번 반복하기 좋게 생각하면 한 없이 좋은 것이 결혼이고, 안 좋게 생각하면 한 없이 안 좋은 것이 결혼입니다. 눈을 반쯤 감고, 눈을 반만 뜨고 생활하는 것이 결혼생활이라고 하지만, 결혼의 완성은 끝이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배우자와 서로 맞춰가면서 자신을 다듬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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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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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감사하는 말에 대한 습관 만들기 - 적용편

저를 포함한 세상에서의 우리 모두는 '감사'라는 단어를 알고 있고, 감사가 좋고 중요하다는 것을 익히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이렇게 감사를 실생활에서 표현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예전에 '감사'에 대한 책과 관련 영상을 보면서 적용하는 내용에 대하여 공유합니다.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일어났던 일들, 일어나는 일들에 대하여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런 일들 하나 하나의 문장 맨 뒤를 '감사하다'라고 마무리 하는 것입니다. 출근하는데 버스와 지하철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었다. >> 출근하는데 버스와 지하철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어서 감사하다. 배가 아파서 화장실을 급히 가려고 했는데 가까운 화장실을 바로 찾을 수 있었다. >> 배가 아파서 화장실을 급히 가려고 했는데 가까운 화장실을 바로 찾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퇴근 시간이 가까워졌을 때 비가 왔는데, 퇴근할 때 비가 그쳤다. >> 퇴근 시간이 가까워졌을 때 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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