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원을 3년 동안 다니고 잠시 쉬고 있다. 잠시 동안 다녔던 체육관에서는 사범님이 요가에 대해 명상을 하다가 잠을 자는 부류로 취급한 적이 있었다. 속이 좀 상하는 일이었지만 요가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기 전까지는 나도 비슷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따로 할 말이 없다. 그러나 깊게 들어가면 태권도에 들어가는 품새 뺨치도록 멋진 시퀀스가 다 들어 있단 말을 하고 싶다. 그것은 아쉬탕가다.  https://youtu.be/aUgtMaAZzW0 아쉬탕가를 만든 사람은 논란이 있는 사람이라 이 자리에서 요가 자체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싶다. 이 영상과 똑같은 시퀀스로 따라하지 않아도 엇비슷한 시퀀스로 구성된 동영상 따라 거의 날마다 해주면 몸이 단단해진다. 요가에는 꽤나 사심이 들어갈 만큼 근사한 동작들도 많이 있지만 초심자는 당장 동작에 욕심을 품지 말고 몸과 마음을 경건히 하는데 베이스를 깔면 좋을 것이다. 당장 헤드스탠드를 하지 않아도 앉아서 하는 전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