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저 옛날에 송나라에 3대에 걸쳐 세탁 일을 하는 집이 있었다
하루는 오나라 사람이 길을 가다가 우연히 이 집에서 하루 신세를 지게 되었다.
그런데 세탁 일을 해서 먹고 사는 사람들인데,
손이 하나도 안 튼 것이 너무 신기해 보였다.
너무 궁금해서 집 주인에게 물어보니,
집주인 왈
"3대 째 하다 보니, 조상들이 손 안 트는 약을 개발을 해서, 괜찮다."
이 말을 듣고 오나라 사람이 그 약의 제조법을 가르쳐줄 수 있겠냐고
물었다.
물론 사례는 충분히 하겠다고 했다.
이에 집 주인은 흔쾌히 약의 제조법을 알여주었다.
그런데,
이 오나라 사람은 자기 나라에 돌아가서 제일 먼저 한 일이
왕을 찾아가서 전쟁을 일으키자 제안했다.
이건 뭐 하는 짓인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다.
여기서 한 가지, 그 당시에는 겨울에는 전쟁을 하지 않는 것이 암묵적인 약속이었다고 한다.
그 당시 환경이나 물자 현황 상 추운 겨울에는 동상이 심하여, 전쟁은 비효율적이라
꺼려했다고 한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