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어차피 영어 공부할 필요 없다는 댓글을 종종 봅니다. 아예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영어 공부를 안 해도 모두가 똑같은 능력을 갖게 될 거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제 생각을 한번 설명해 보겠습니다. 저는 새로운 도구가 출현하면 기존의 활동이 필요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향 평준화되는 무리와 상향 평준화되는 무리로 벌어진다고 생각해요. 가령, 자동차🚙가 생겨서 걸을 필요가 없어졌죠. 그래서 걷거나 운동하지 않고 교통수단만 사용하는 사람들의 무리가 있다면, 편리하고 능동적인 삶을 위해 자동차를 이용하지만 시간을 아낀 만큼 전보다 더 열심히 걷고 뛰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걷기는 이제 교통수단이 아니라 건강을 위한 리츄얼🚶‍♂️이 되었죠. 음식 배달앱🍱들이 생겼고, 10분이면 음식이 옵니다. 전에는 없던 각종 조리도구가 어마어마하게 생겼죠. 전자렌지에 돌리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