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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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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비
현비

캔들 만들기, 작은 성취감 느끼기

[작은 성취감을 만들어보자] 요즘은 ‘성취감’을 느낄 만한 일이 없었어요.그러다 보니 삶 자체의 동기가 부족해지고 살아있는상쾌한 행복을 얻기 어려웠어요. 혹시 인형 뽑기 해본 적 있으세요?인형 뽑기가 갑자기 유행을 하기 시작한 이유 중 하나가바로 이 성취감인데요. 무엇인가를 이루어내기 어려운 사회 속에서 인형 뽑기는 우리에게 즉각적인 성취의 기쁨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저도 작은 성취감을 위해 ‘캔들 만들기’를 해보았어요. 만드는 과정이 단순하면서도 어려웠지만 완성하고 나니 정말 뿌듯했어요.책상 위에 예쁘게 데코 해놓았는데, 볼 때마다 행복해지네요!  여러분도 작은 성취감을 위해 무언가 시작해 보면 어떠세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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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프제
행복하신가요?
현비
현비

답글: 행복하신가요?

꼭 행복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일을 억지로 찾거나 만들지 않아도 돼요 행복하지 않은 나도 받아들이고 인정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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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비
현비

눈을 뜨면 가장 먼저 하는 일.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시나요? 예전엔 본능적으로 핸드폰을 집어 들었는데 요즘은 베란다로 나가 코를 내밀고 서있는 저를 발견하네요. 자고 있는 동안 맡지 못한 새벽 공기가 무의식적으로 그리웠던 걸까요.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 어젯밤의 곰곰한 냄새를 순환 시켜 주는 듯합니다. 이 와중에 덜 깬 눈앞은 흐리네요. 다들 아침 챙겨드세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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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비
현비

#8. 태아 기형아검사, 엄마 탓? 아빠 탓?

[임신 12주차, 기형아검사]*오늘은 조금 속상한 이야기가 될 수 있어. 그러니 읽기 힘들면 다음 편에서 만나! 기형아검사라고 들어봤어? 나는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었어.이번에 임신하고 병원에서 알게 되었지. 기형아검사는 1, 2차로 나뉘어있어! 12주차쯤에 1차 검사를 받게 되거든?1차에서는 피검사와 정밀 초음파로 보는 목 투명대 검사로 두께를 측정해.두께에 따라서 고위험군인지 아닌지를 보는데, 사실 이건 병원에서 판단할 일이니까 여기서는 언급하지 않을게! [엄마탓? 아빠탓? 누구의 잘못일까] 나도 당연히 1차 기형아 검사를 받았어. 정말 떨렸지.다행히도 잘 통과되었어.근데 하루는 친구에게 연락이 왔어.그 친구도 나와 비슷한 시기에 임신했는데 1차 기형아 검사가 불안해서 추가 검사를 하게 되었대.너무 불안해서 덜덜 떨고 있는데 어른들이 하신 말씀에 상처를 크게 받았다는 거야.“어휴, 아기 가졌다는 거 주변에 안 알리길 잘했다.” 얼마나 속상했겠어….사실 이 검사가 100% ...
생활/사건사고
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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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엄마’ 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나요?] 저는 곧 출산을 앞둔 임산부에요 :) 출산을 앞두고 뭐 먹고싶냐는 남편의 질문에 엄마가 만든 김밥과 된장찌개가 제일 먼저 떠올랐어요! 입덧할때도 아무것도 못먹었는데 … 유일하게 엄마표 김치찌개만 들어갔었어요 ㅎㅎ 세상에는 치킨, 피자, 떡볶이 등 맛있는게 많지만 그래도 가장 질리지 않고 사랑하는 음식은 ‘엄마’ 푸드 아닌가 싶어요-! 여러분들이 가장 사랑하는 ‘엄마’ 음식은 무엇인가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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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비
현비

ZEPETO, 힐링 게임 앱 아시나요?

제페토[ZEPETO] 앱, 요거 재밌네요!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고 친구들과 팔로우 맺어 ‘월드’ 라는 가상 공간에서 만나고 노는 게임이에요 :) 음성으로 대화도 가능하고 사진도 찍고 재밌어요ㅋㅋ 아, 그리고 자신의 아바타로 영상도 만들 수 있어요! 코로나때문에 친구들 만나기 어려울텐데 한번 해보시면 어때요? ㅎㅎ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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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비
현비

#7. 모성애? 그게뭐야, 입덧때매 죽겠어! -마지막

[어렵지만 괜찮아질 거야]지금은 괜찮냐고?아니 그때의 감정, 아직도 남아있어 ㅋㅋ임신기간 동안은 서운한 거 오래간다더니 정말 그렇더라.아직도 시댁 부모님을 보면 그때 생각이 나고 힘들어. 근데, 이건 내가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라는 걸 잘 알기에계속 수시로 내가 나를 위로하고 시댁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애쓰고 있어.(남편과도 많은 대화를 나눴고) [대화와 나를 지키는 힘]서운한 게 생긴다고 그때그때 풀 수 있는 건 절대 아니야.“네가 이해해.”라는 말을 더 많이 들을 수도 있어. 상대가 아프다고 해도 내가 그 아픔을 100% 이해할 수 없는 거처럼임신을 하고 이 과정이 나를 아프게 해도 상대는 다 이해를 못해.그렇기 때문에 내가 나를 지켜줘야 하는 거 같아. 맨 첫 글에서도 언급했듯이난 나를 지키기 위해 남편에게 내 상황과 내가 느끼는 감정을 세세하게 다 이야기했어.임신은 나 혼자서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혼자 짊어지면 절대 안 되니까. 물론, 이 과정을 힘들어하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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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비
현비

#6. 모성애? 그게뭐야, 입덧때매 죽겠어! -2

[가까워질 수 없는 그런 사이]우리 시댁 부모님은 여러 가지로 좋은 분들이셔. 많이 챙겨주시니까.근데 아무리 잘해주셔도 알잖아…. 불편하고 불편한 사이.시댁에서 나를 예뻐하셔도 어쩔 수 없이 내 아들, 내 손자가 먼저야.뭐~ 당연한 거겠지.우리 부모님도 남편보다 내가 먼저니까! 문제는 여기서 발생하는 거야.친정은 아무래도 내가 우선이지, 아기도 중요하지만 내가 아픈 게 먼저고 나를 더 챙기시려고 해.근데 시댁은 대부분이 아기를 중심으로 모든 게 돌아가. [우선, 나 먼저 살고 보자]그걸 가장 많이 느꼈을 때가 입덧했을 때야.나는 입덧할 때 거의 친정에서만 살았어.침대에 종일 누워 울렁거리는 속을 붙잡고 울다가 토하다가 잠들었다가 토하다가 그랬지.10kg가 빠져가는 나를 보며 남편은 안 되겠는지 나를 급히 병원으로 데리고 갔고난 입덧약과 수액을 처방받았어. 다행히 나는 입덧약이 정말 잘 맞았어!그래서 밥도 그나마 잘 들어갔고 훨씬 나아졌지.그러다 일정이 생겨 시댁 부모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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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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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영화, 대사들

제 인생 영화는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Her’입니다 색감, 미장센, 음악 등 하나도 빠짐없이 매력적이죠. 특히 그중 가장 저를 매료시킨 건 바로, ‘대사’ 에요! 오늘은 그 몇가지를 공유해볼게요 :) “당신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사랑해요. 당신의 옆에서 당신의 시선으로 세상을 볼 수 있어 행복해요.” “그렇게 성숙해가는 걸 보며 함께 성장하고 변해왔지 그래서 더 힘들어. 함께 성장하다 멀어지고 상대가 없어지면 두려워지지. 난 아직도 속으로 그 사람하고 얘길 나눠 싸웠던 걸 다시 생각하며 나에 대한 비난에 방어하지” “그런 생각이 들어. 난 앞으로 내가 느낄 감정을 벌써 다 경험해버린 게 아닐까.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앞으로는 쭉, 새로운 느낌은 하나도 없게 되는 건 아닐까. 내가 정말로 느꼈던 그 감정에서 좀 축소된 어떤 감정들만 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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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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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모성애? 그게뭐야, 입덧때매 죽겠어! -1

[우웩이 끝? 절대 아니야]입덧하면 어떤 게 떠올라?그렇지, 보통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는 웩~ 하는 장면들이 생각날 거야.과장된 건 아니야. 다만 무조건 저렇지는 않아. 앞서 이야기했지만, 입덧은 종류가 다양해.입덧에는 음식을 먹거나 냄새를 맡으면 생기는 토덧, 뭐라도 먹어야 덜 울렁거리는 먹덧, 침을 삼키지 못하는 침덧, 양치질만 하면 속이 울렁거리는 양치덧이 있어. 사실 대표적인 게 이렇지 더 다양할 거야~ 입덧을 관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야.나 같은 경우는 입덧약을 먹었어. 입덧에도 약이 있는 줄은 몰랐는데 병원 의사 선생님께 너무 힘들다 말씀드리니 권하시더라고.맞아, 아무래도 좀 그렇지. 약이잖아. 아기한테 안 좋을 거 같아 걱정을 많이 했지.(그때까진 살만 했나 봐 ㅋㅋㅋ) 시간이 지나고 입덧이 악화하면서 와, 이건 아니다 싶은 거야.나 정말 하루에 누룽지 한 숟갈 먹고 아무것도 못 먹었어.들어간 건 없는데 계속 나오더라니까? 몸도 정신도 피폐해져 갔어. 1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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