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가장입니다.
현 와이프가 요리를 요즘 젊은 여성답지 않게 조금 하는 편입니다.
아구찜, 감자탕, 뼈찜, 잡채, 갈비찜 등 외식메뉴들도 거뜬히 집에서 해냅니다.
지금은 와이프가 해준 식사들이 익숙하여 맛있지만,
결혼 초반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저였기에 뭐만하면 어머니가 해줬던 음식들과 비교를 했었습니다.
참 나빴었죠. 지금생각해도 ㅋㅋㅋㅋ 저희 와이프도 어머님 음식솜씨가 좋다고 합니다.
지금은 비교는 안하고 와이프가 해준 음식이 항상 데일리로 먹는 것이라 더 익숙합니다.
하지만 가끔 엄마집에 가서 밥을 먹으면 예전에 먹었던 향수가 떠오르게 되는 것이죠.
저의 어머니의 음식 중 남들과 다른 스킬을 가진 음식은 "진미채볶음" 이라고 다른 분들에게 당당히 얘기합니다. 다른분들이 다들 먹어보고 매콤짭짤달달이라고 표현하는데 이 표현이 제일 맞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