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모성애? 그게뭐야, 입덧때매 죽겠어! -마지막
2022/04/01
[어렵지만 괜찮아질 거야]
지금은 괜찮냐고?
아니 그때의 감정, 아직도 남아있어 ㅋㅋ
임신기간 동안은 서운한 거 오래간다더니 정말 그렇더라.
아직도 시댁 부모님을 보면 그때 생각이 나고 힘들어.
근데, 이건 내가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라는 걸 잘 알기에
계속 수시로 내가 나를 위로하고 시댁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애쓰고 있어.
(남편과도 많은 대화를 나눴고)
[대화와 나를 지키는 힘]
서운한 게 생긴다고 그때그때 풀 수 있는 건 절대 아니야.
“네가 이해해.”라는 말을 더 많이 들을 수도 있어.
상대가 아프다고 해도 내가 그 아픔을 100% 이해할 수 없는 거처럼
임신을 하고 이 과정이 나를 아프게 해도 상대는 다 이해를 못해.
그렇기 때문에 내가 나를 지켜줘야 하는 거 같아.
맨 첫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난 나를 지키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