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와의 목요일 특별한 데이트
울다가~.웃다가~
다행히 오늘은 웃다가~로 최종결론
오늘은 평소보다 많이 늦은 퇴근을 했습니다.
집으로 바로 향하려다 출근 도장은 찍고 갈까해서 오후 5시 05분
이제서야 평생 나의 직장 비천관에 도착했네요 ㅎㅎ
오늘은 출근도장만 찍고퇴근^^
울 엄마 3월초면 101세
세월, 나이는 어찌할 수 없나봅니다.
지난해 부터 부쩍 몸이 여위시고 또한 몸 이곳저곳을 만져보면 근이 풀어져 자식으로서 참 안타깝네요.
이른아침 아들인 나를 반기지만 얼굴 표정을 살피니 많이 힘드신듯 했습니다.
곧바로 아들만의 특별 처방이 이어집니다.
감사하게도 울엄마 주치의사 아들의 손이 닿자 ㅎ ㅎ 서서히 기운을 차리 시더니만 최근 좋아하시는 칼치에 보리밥을 제법 많이 드십니다. ㅎ
아들손이 약손 ㅎ ㅎ 다시 활력을 되 찾게 되어 오늘은 웃다가~~로 최종 결정 기분좋게 퇴근할 수 있었습니다.
울 엄마 이렇게라도 오래 오래 저의 곁에 계셔주심 좋겠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