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관련 채널 등은 제외하고, 그래도 구독을 해두고 새 영상이 올라오면 보는 채널들이 몇 개 있습니다. 관심 있게 보면서,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채널들입니다. 시스템이 바뀌면서 무언가 너무 심심해서 이들을 소개해 봅니다.
1. 살다보면
50대(?) 비혼 여자분인데, 작년까지 고시원에 사시면서 혼밥하는 일상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다행히 1년 정도 전부터 고시원을 탈출하여 원룸에서 사십니다. 워낙 목소리가 조곤조곤하여 기분 좋게 보고 들을 수 있고, 영상을 딱 1주일에 1개만 올리셔서 계속 보고 있습니다.
2. 히피이모 hippie
월 100 생활자라고 스스로를 부르시는, 싱글 파이어족이십니다. 요즘 유튜브의 추세이기도 한데, 워낙 본인의 자산상황이나 나머지 개인사를 잘 오픈하여 주시는 분이시죠. 음악을 하시는 분이라 중간중간 실시간 연주회도 하시곤 하셨습니다. 90이 넘은 친정 어머님과의 유쾌한 이야기도 워낙 많이 있습니다. 중간중간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일을 실시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