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본이 아니게 나이가 한 살 어려지게 되면서 4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으로 다시 살고있답니다 6월 28일 나이가 1살이 적어지니 2살이 적어지니 하면서 어려졌다고 좋아했는데 기쁨도 잠시 곧 나의 체력 나이는 그대로란걸 깨닫네요. 운동은 말로만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숨쉬기 운동만 겨우 하고있고, 자꾸 노안이 오는지 밤운전은 괜시리 자신이 없고 작은 글씨들은 핸드폰으로 찍어서 확대해서 보는 나 자신을 바라보니 정말 순식간에 나이가 들어감을 느끼게 돼요.   생각보다 결혼을 빨리 한 건 아니라 생각했는데 우리 아이들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키우고 나니 손이 덜 가고 시간이 더 많이 남게 되네요. 그럼 놀러다니고 맛집 찾으러 다니면 좋겠는데 아직 직장일에 매여 있는 터라 위치는 사업장에서 꼼짝 마라 한답니다.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의 제약은 있지만 시간은 많고 지금 시작할 수 있는 소일거리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그나마 얼룩소를 알게 되어 이렇게 가끔씩 글을 쓰고 다른 사람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