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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아빠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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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ETF 투자에 꽂혔습니다!

'Back to the Basics' 제가 즐겨 시청하는 한 유튜버 님의 VTI ETF 소개 영상에 있던 문구인데 개인적으로 이 문장 만큼 멋진 말이 또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식 투자에서든 직업에서든 그 어디서든지 말이죠.. 올해 초 주식시장에 입문하면서 참 무식한게 용감하다는 말에 딱 맞게 멋모르고 유튜브 추천주, 급등 테마주에 올라 탔다가 실컷 두들겨 맞아보니 알겠더라구요 그냥 조용히 시장을 따라가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 나같은 주린이에겐 최적의 투자법이라고  그래서 요즘은 매달 적금처럼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VTI나 ITOT, SPLG 같은 시장 추종 ETF를 조금씩 사 모으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노잼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으나 전 이게 제일 마음 편하고 좋네요~ 투자 1.2년 하고 그만둘건 아니니까요 다들 말하는 복리효과 저도 톡톡히 한 번 누려봐야죠 ㅎㅎ
생활/사건사고
ronsikokizary
ronsikokizary

국힘당과 민주당 대선경선의 부정논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번에 국힘당과 민주당의 대선후보경선이 있었죠! 늘 어떤 후보가 올라갈까 기대되는 경선인데 이번엔 조금 잡음이 많은 듯 합니다. 국힘당과 민주당 대선경선 과정에서 부정선거 논란이 터진것인데요, 국힘당은 4강 과정에서, 그리고 민주당은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현재 각각 경선부정을 주장하는 후보가 생겼습니다. 국민의 힘에서는 대선후보 경선과정을 당선관위가 아닌 중앙선관위에 위임을 했는데 경선 결과 415부정선거 주장으로 주목받던 황교안후보가 탈락하고 원희룡 후보가 올라갔는데 그 과정에서 민주당은 경선 득표률을 소숫점까지 공개한 것에 비해,  국민의 힘은 경선 투표율을 비공개로하고, 투표결과도 즉시 모두 폐기해 버렸다고 해서 논란이 되었구요 민주당은 1,2 차 투표까지는 이재명 후보가 이낙연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섰는데 대장동사건이 터지고나서 3차 투표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리는 상황에서 마지막 경선에서 갑자기 이재명 후보가 대선후보로 결정이 되어서 ...
노동/인권/사회 · 한국정치
최희윤
서울에 있는 대학을 혁신도시로 보내는 건 어떤가요?
한혁
한혁

답글: 서울에 있는 대학을 혁신도시로 보내는 건 어떤가요?

문제의식에는 공감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대안은 조금 다릅니다. 일단 지방에 내실 있는 대학이 생길 때 발생할 수 있는 이점이 있음은 동의합니다. 그러나 사실 이를 실현하는 방안으로서 제시되는 "서울에 있는 대학을 지방으로 내려보내자"라는 접근에는 비판적입니다. 우선, 기존의 인서울 대학들은 서울에서 몇 십년간 자리잡고 발전하면서 그들 나름의 네트워크와 역량을 키웠습니다. 이들을 지방으로 내려보낸다면 지역균형 차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회에는 지역 균형도 필요하지만, 소위 "명문 대학"이 가지고 있는 연구 역량 역시 필요합니다. 명문 대학 중심의 위계 구조와 학벌주의가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는 것도 맞지만, 명문대학에서 키워지는 고급 지식과 연구 역량은 사회적 생산을 유지하고 늘리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선진 자본주의 국가 중에 "명문 대학"을 보유하지 않은 국가는 드뭅니다. 그나마 독일 정도인데, 한국의 교육-산업 체제를 독일처럼 바...
생활/사건사고 · 젠더/청년/교육
ronsikokizary
ronsikokizary

백신패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 뉴스에 보니까 백신패스 시행에 대한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다중시설 이용 시 백신 접종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백신을 맞은 사람과 안맞은 사람이 시설 이용 시 다른 기준을 적용시켜야 한다는 건 이해하는데 다른 백신의 효과에 대한 기사들을 보니까 백신이 짧게는 2달 ~ 6달 정도 지나면 효과가 없어지기 때문에 또 맞아야 한다는 말도 있고, 정은경 질병청장이 백신패스 적용을 2차 접종 후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들에게 적용시킨다는 말을 보고는 백신 차체도 부작용이 많은데 이걸 주기적으로 맞아야 하는 건가 싶어서  갑자기 걱정이 많아졌습니다. 모두들 백신패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ㅠㅠ 대부분 2차 접종까지하면 끝나는걸로 알고 있는데 부스터샷까지 접종하라니.. 정말 말도 안됩니다 ㅠㅠ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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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김혜진

평범하게 사는 것이 가장 어렵다

모든 부모는 내 아이가 살아가며 꽃길만 걷길 바랄 것이다. 하지만, 나도 그랬듯이 우리 아이도 평탄하게만 꽃길만 걸을 수는 없는 법. 그렇다면 꽃길이 아니어도 흙길이 아니였음 좋겠고, 꽃이 뿌려져 있지는 않지만 흙길 처럼 걷기 힘들지도 않는 그저 평탄한 아스팔트 같은 길만이라도 걸으며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가장 크다. 평범함이 가장 어렵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가장 쉬운 것 같지만 평범하게 산다는 것도 가장 어려운 일이다. 아이가 아플 때도 그저 큰 병이 아닌 그냥 지나가는 감기였으면 좋겠고, 아이가 공부를 할 때도 잘하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뒤에서 놀지 않고 중간이라도 했으면 좋겠고, 교우관계도 친구가 많은 인싸가 아니더라도 왕따가 아니였으면 좋겠고, 아이의  키도 크면 좋겠지만 작지도 않았으면 좋겠고,  부모의 욕심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욕심은 아이에 대한 걱정에서 나오는 것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걱정되는 것을 하나만 쓰기란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이런 자잘...
국제정치/국제사회
흠좀무
흠좀무

군인은 (다른 직업보다) 꼭 존중받아야 하나요?

'군인은 존중받아야 한다'라는 개념은 일견 옳은 말처럼 보이나, 외려 그 개념 덕택에 실제 직업 군인들과 의무복무 중인 군인들이 더 고통받는 건 아닐까. 얼룩소에서 '매일 글쓰기'를 도전한 지 일주일째! 애초 용량이 적었던 나의 글감 그릇이 벌써 동나버렸다. 다행히 얼룩소에는 훌륭한 질문들로 구성된 토픽이 있어서 이를 부목 삼아 부족한 글솜씨를 절룩거려봐야겠다고 다짐 중이다. 그렇게 스크롤을 쓱 내리다가... 마음에 걸렸던 토픽 하나!  "군인이 존중받으려면 군대를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 한 문장을 읽어도 그간 겪어온 사회적 맥락이 문장의 앞뒤를 꽉꽉 채울 때가 있다. ('군인이나 소방관 같은 분들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이니 존경해야 한다.' '그런데 한국은 군인들을 군바리라며 폄하하기 일쑤다.' '미국 봐라. 군복만 입어도 존경하지 않냐.' '징병제다 보니 다들 군인을 거쳐가는 과정으로 여겨서 그렇다.' '군대에서 목격한 안 좋은 것들이 많으니 존경할 수가 없다...
노동/인권/사회 ·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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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sikokizary
ronsikokizary

기술의 발전.. 장점만 있을까요?

  요즘 뉴스의 기술탭을 보면 연일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있고, 그 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있죠 요즘 가장 핫한 기술 토픽은 아마 AI가 아닐까 합니다 심지어 일자리 중에서 AI에게 인간의 말을 가르치는 직업까지 있다고 하니 영화에서나 보던 인공로봇이 거리를 활보하는 시대가 곧 오지 않을까 합니다. 이 처럼 기술의 발전은 인간에게 좋기만 한 것일까요? 인공지능이 미래에는 대부분의 일을 하고 인간은 편하게 살게 될까요? 아니면 인공지능에게 대부분의 일자리를 뺏긴 인간들이 원시사회로 회귀하게 될까요? 얼마 전 인간과 인공지능의 바둑대결이 화제가 되었었죠 인간 중에서 가장 강력한 바둑기사 이세돌과 AI의 바둑대결이 있었고 인간이 AI에게 패배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보게되었죠 인간이 만든 기술이 인간을 능가해버린 것입니다. 인간을 능가하는 기술은 과연 인간의 아래에 있는 것일까요 위에 있는 것일까요? 인간을 넘어서 버린 인공지능은 언제까지고 인간을 위해서 일을 해줄까요? 참 무서운 시대...
산업/기술/IT
김
김여진

물건을 많이 생산해야할까, 적게 생산해야할까?

우리는 많은 것들을 소유하기 위해 분투한다.  기본적인 의식주부터 시작해서 사치품까지. 로버트 스키델스키에 따르면 인간은 조바심과 지루함을 가진 생물이기 때문에 끝없이 욕구를 가진다고 한다. 필요가 모두 채워지면 만족이 아닌 다시 불만족한 상태가 된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모든 사람이 가질 수는 없는 과두적 재화, 즉 우승 트로피나 예술작품 같은 것들을 가지려고 한다.  이렇듯 모두에게 재화의 많고 적음은 그 수준이 다르다.  돈이 많을수록 더 많은 것을 원하는 것이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가 되기도 한다.   불경기에 오히려 사치품의 구매가 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를 ‘립스틱 효과’라고 부르는데, 미국의 대공황시기에 오히려 여성들의 립스틱 구매가 늘었다는 결과이다. 지속적인 불경기 속에서 사람들은 침울함 등을 떨쳐내기 위해서 적은 돈으로 사치를 즐기는 기분을 내고자하는 이유에서 비롯했을 것이라고 많은 연구자들은 예측했다.  우리는 많은 물건을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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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국회의원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 우리나라의 국회의원은 너무나 많은 연봉을 받고 또 품위유지 등의 명목으로 많은 것들을 받습니다 또 사회적으로도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구요 늘 투표때만 국민을 위하겠다고 하는 그들은  투표가 끝나면 거짓말처럼 또 국민의 위에 있으려 합니다. 국회의원 필요할까요? 예전처럼 많은 사람이 모이기 힘든 시기에는  사람들의 의견을 전부 반영할 수 없으니, 국민의 대표를 뽑아서 입법을 한다고 했지만 지금이야 온라인 등 여러 수단으로 국민의 뜻을 한 곳에 반영하기가 쉽죠 그런 시스템의 투명성과 안전성만 확보가 된다면  지금의 국회의원이 필요할까요? 유럽의 국가들 처럼 무보수 명예직으로 소수만 돌리고 나머지 국회의원에게 들어가는 세금들을 우리 사회에 더 필요한 곳에 쓸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국정치
ronsikokiz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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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어떻게 생각하세요?

코시기도 어언 2년이 넘어가고 있네요 2년전의 자유로웠을 시기를 생각하면  지금은 참 많은 것들이 통제되고 있는데 예전에 마스크 안하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던 시기가 마치 꿈 같습니다. 정부에서는 코로나 백신을 맞으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하는데 오히려 지금은 코로나보다 백신 부작용이 더 무섭네요.. 바이러스는 숙주가 꼭 존재해야해서  감염이 계속될 수 록 점점 약해져서 결국 감기처럼 숙주에게 치명적이지 않게 변하는데 코로나도 2년이나 흘렀고 지금은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도 그다지 없고 (대부분 기저질환 사망자 이던데 기저질환은 어떤 병이와도 위험군이죠..) 오히려 주변에는 백신으로 인한 사망자나 부작용이 너무 많은데 참 걱정입니다.. 2차까지 맞으면 그래도 자유로운 생활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데 또 언론이나 질병청에서는 백신의 효과 유효기간을 들먹이면서 6개월마다 맞아야 한다는 말도 있고.. 모두 백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궁금합니다
생활/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