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30
여자 월드컵과 남자 월드컵을 거의 비슷한 온도로 시청합니다. 축구가 재미있지 남자 축구만 즐기는 것은 아니라서요. 그냥 남들 야구 보고 당구 보고 핸드볼 보듯 저도 축구를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보여주는 경기는 마치 예술작품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 그래서 여자 축구도 재미있습니다. 2023년 호주/뉴질랜드 월드컵도 재미있게 볼 예정입니다. 여자 축구에서는 여자 심판을 종종 봅니다. 하지만 남자 월드컵에서는 그런 적이 없었어요.
스테파니 프라파르 심판이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경기 주심을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요한 경기 심판을 볼 때 여성성이 문제가 되었던 것일까요? 여자는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판단을 내린다는 사고가 강했던 것일까요? 여성 심판들은 국제적으로 중요한 경기에서는 찾기 어렵습니다. 축구뿐만이 아니라 다른 경기에서도요.
FIFA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성 심판을 기용하기로 했고, 총 6명(주심 3명·부심 3명)이 심판진에 이름을 올렸다.
프라파르를 비롯해 살리마 무칸상가(르완다), 야마시타 요시다(일본)가 주심으로 뽑혔고, 네우사 백(브라질...
아 맞아요 이 느낌 ㅜㅜ 이제 그만 했으면…
더 구체적으로 표현해볼게요. (그런거 잘하는 편)
사원증 목에 건 아저씨들이 유아차랑 비흡연자들 지나다니는 길바닥에 잔뜩 모여서 담배 뻑뻑 피며 지나가는 젊은 여성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노골적으로 훑어보며 하나하나 씹어대는 그런 느낌입니다.
글을 쓰는 사람들은 전혀 못 느꼈던걸까요.
류호정 의원을 둘러싼 논란에대해
“남자 무리가 마치 포르노 여배우를 두고 감상평을 내놓는 것처럼 기괴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부분!!! 격하게 공감합니다.
더 구체적으로 표현해볼게요. (그런거 잘하는 편)
사원증 목에 건 아저씨들이 유아차랑 비흡연자들 지나다니는 길바닥에 잔뜩 모여서 담배 뻑뻑 피며 지나가는 젊은 여성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노골적으로 훑어보며 하나하나 씹어대는 그런 느낌입니다.
글을 쓰는 사람들은 전혀 못 느꼈던걸까요.
류호정 의원을 둘러싼 논란에대해
“남자 무리가 마치 포르노 여배우를 두고 감상평을 내놓는 것처럼 기괴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부분!!! 격하게 공감합니다.
아 맞아요 이 느낌 ㅜㅜ 이제 그만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