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6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 못지않게 이미 배출된 탄소를 흡수하는 일이 중요하죠.
과학기술은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끌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염 물질 흡착 기술이나 무공해 분해 기술 등의 현실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만큼이나 배출하는 오염 물질의 전체 양을 줄이려는 노력이 같이 가는 것이 아니라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불안을 낮추고 긍정적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술의 놀라운 점을 인정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획기적'이라던가 '놀라운'이라는 형용사 때문에 진짜 중요한 부분이 가려진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환경오염은 불완전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과도하게 많은 개체수의 인간들이 아주 오랫동안 당대 최고의 과학자들이 개발한 기술을 하나하나 실현하며 만들어온 결과물입니다. 과학 기술에 ...
동시에 너무 많은 문제가 한꺼번에 터져나오니 역량을 집중하기도 어렵고 뭐든 해봐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그래도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낫겠죠 ㅜ 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당연히 배출을 줄이는 게 무엇보다 우선시 돼야죠. 신 에너지를 비롯해 흡수 기술 등 다른 대안이 그래서 오랫동안 금기시돼 왔습니다. 기술에 기대기 시작하면 감축 동기도 약화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다만 지금 시점에서는 흡수 저감도 함께 고려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꼭 기술만 여기 들어가는 건 아니고, 본문에도 언급된 것처럼 토지이용의 변화도 포함된다는 전제 하에요.) 인류가 그간 감축 노력을 충분히 하지 않았고, 온실가스 농도는 착실히 높아졌죠. 이젠 파리협정 목표 달성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는 경고음도 나오고 있습니다. 너무 빨리 목표에서 이탈하지 않으려면 감축과 함께 흡수 노력도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 규모는 감축으로 달성할 수 있는 규모보다 작을 것이고, 감축을 전제로 이뤄져야 할 거예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당연히 배출을 줄이는 게 무엇보다 우선시 돼야죠. 신 에너지를 비롯해 흡수 기술 등 다른 대안이 그래서 오랫동안 금기시돼 왔습니다. 기술에 기대기 시작하면 감축 동기도 약화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다만 지금 시점에서는 흡수 저감도 함께 고려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꼭 기술만 여기 들어가는 건 아니고, 본문에도 언급된 것처럼 토지이용의 변화도 포함된다는 전제 하에요.) 인류가 그간 감축 노력을 충분히 하지 않았고, 온실가스 농도는 착실히 높아졌죠. 이젠 파리협정 목표 달성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는 경고음도 나오고 있습니다. 너무 빨리 목표에서 이탈하지 않으려면 감축과 함께 흡수 노력도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 규모는 감축으로 달성할 수 있는 규모보다 작을 것이고, 감축을 전제로 이뤄져야 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