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1
얼만큼의 불편함을 직면하는 것이 적절한가, 는 각자가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각자가 감수할 수 있는 불편함의 정도란 다르다는 거죠. 애초에 소수자 담론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를 '나한테 뭔가를 강요한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는 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저한테 민감한 주제를 다룰 때 중요한 건 저의 감정보다는 그 민감한 주제를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인 것 같아요. 그 사람이 어디까지 이해하고 있는지, 어디까지 나의 말에 동조해줄 수 있는지 이런 것들을 봐 가면서 대화 혹은 논쟁을 하는 편입니다. 때로는 그냥 그 얘기를 하지 않는 것을 선택하기도 하죠.
다만 기본적인 전제는 공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그러니까, 각자가 감수할 수 있는 불편함의 정도란 다르다는 거죠. 애초에 소수자 담론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를 '나한테 뭔가를 강요한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는 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저한테 민감한 주제를 다룰 때 중요한 건 저의 감정보다는 그 민감한 주제를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인 것 같아요. 그 사람이 어디까지 이해하고 있는지, 어디까지 나의 말에 동조해줄 수 있는지 이런 것들을 봐 가면서 대화 혹은 논쟁을 하는 편입니다. 때로는 그냥 그 얘기를 하지 않는 것을 선택하기도 하죠.
다만 기본적인 전제는 공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5년차 오마이뉴스 시민기자고, 다양한 이슈에 대한 글을 씁니다. 청년정책 및 거버넌스 관련해서 활동하는 활동가이기도 하고요, 정당에도 몸담고 있는 중이에요.
instagram @minjun7682
저도 각자가 다를 것이라는 이야기에 동의합니다. 사실 제 스스로가 합리적이면서, 수용적이라고 생각하던 와중에 반대 의견에 부딪치는 상황을 힘들어 해왔던거 같아요.
말씀하신 부분에서 감당할 만큼 감당하라는 말은 좋은 말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얼룩소에서도 내가 힘들다고 생각이 들면 원래 관심주제여도 의무적으로 들어가지는 말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