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환 · 사랑하고 자립하고 인생을 선택하라.
2022/03/24
주제에 깊이 공감합니다.
우리 모두 나약한 어린 시절을 겪었고
상처받고 아파한 경험이 있으며
무기력하게 무너져 본 일들이 있었을 겁니다.
사람이 다른 동물과 구분되고 존귀한 이유는
서로를 배려하며 이해하고 존중해 주는 인격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혐오는 이 귀함을 모두 앗아가 버리지요.
나치가 그러했고, 노예제가 그러했고, 종교 근본주의가 그러했던 것 같습니다.
권리는 아무런 곳에 붙이는 것이 아니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인격을 논하고 삶을 논하고 소중함을 논할 때 권리가 더욱 빛이 나겠지요.
혐오를 논하는 이들은 역지사지를 기억했음 합니다.
나나 내 가족이 혐오의 대상이 된다면...
내가 귀한만큼 상대도 귀하고 내 권리가 중한만큼 상대의 권리도 중합니다.
누구에게도 혐오할 자유나 권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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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옵건데, 제가 바꾸지 못하는 일을 받아들이는 차분함과 바꿀 수 있는 일을 바꾸는 용기와 그 차이를 늘 구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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