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회의적이다! - 개리 마커스 뉴욕대 명예 교수
2023/09/18
개리 마커스 뉴욕대학교 명예교수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스타트업 행사 “Try Everything”의 기조 연설자로 등장했습니다.
저희 Pickool 팀은
지난해 11월 열린 Web Summit에서 개리 마커스 교수와 놈 촘스키 교수의 대담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당시 개리 마커스 교수는
- AI가 갖는 한계점을 지적하면서
- 인간이 제어할 수 있는 범위 내에 AI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10개월가량이 지난 지금 그는 AI에 매우 부정적인 이야기를 쏟아냈습니다.
그리고 위험성을 함께 경고하면서 말이죠.
개리 마커스 교수는 현재 상황을 아래와 같이 정의하면서 이날 기조연설을 시작했습니다.
- 56년째 오지 않은 “AI가 모든 것을 해결하는” 세상
- 2012년 딥러닝으로 촉발된 달에 가까워진 사다리
- AI가 보강해야 하는 4가지, 사업자와 규제 기관을 위한 제언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56년째 오지 않은 “AI가 모든 것을 해결하는” 세상
회의적인 이야기를 하겠다고 전제한 후 발표를 시작한 개리 마커스 교수.
그도 현재 AI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는 현상에는 동의했습니다.
- 수개월 내에 사용자 1억 명에 도달한 서비스이며
- 제약 및 과학, 작문, 광고 등 활용 가능 영역이 무궁무진하지만
- 단 “허구”가 섞여 있는 서비스라는 것이죠.
그리고 그는 AI가 세상을 바꿨을 수도 있다. (AI could change the world)라고, 말합니다.
바꿨을 수도 있는 이유는
우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도구임에도,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잘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
- 진실과 난센스가 혼재되어 있으며
- 같은 소스를 활용하더라도 답의 편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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