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인 윤석열 시대

전지윤
전지윤 · 배우고 글 쓰고 활동하는
2023/08/15
감히 자신들의 뜻을 거스르는 박정훈 대령은 ‘김정은 좋은 일 하는 사람’이라고 색칠하고, 자기들 마음에 안드는 판결을 내린 판사는 고3때 글까지 사찰하고 찾아내서 ‘노사모’라고 낙인찍고, 잼버리에 대해서는 반성과 사과는커녕 문재인만 나서서 사과하게 만들고, 그런데도 세상은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돌아가고... 정말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 
   
박정훈 대령은 아무리 봐도 ‘해병대는 정직해야 한다’는 것은 신념으로 가진 너무 순진해 보일 정도로 그냥 군인일 뿐으로 보인다. 이제 윤석열 정부가 이 사람의 과거 전력과 가족까지 탈탈 털어서 괴롭히고 굴복시킬 것을 생각하니 참으로 안타깝다. 그리고 툭하면 친북으로 몰아가는 일은 도대체 언제나 그만 볼 수 있을까 싶다. 
   
또 판사 개개인들을 사찰해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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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보다 사람이 목적이 되는 다른 세상을 꿈꾸며 함께 배우고 토론하고 행동하길 원하는 사람입니다. <다른세상을향한연대>라는 작은 모임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쓴 첫 책에도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168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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