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오늘 '충만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2023/03/25
"하루 종일 우리 아이들 뭐 먹일까만 고민했어요."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지금이 행복합니다."
"저의 마지막 미션은 '남편의 변화'입니다."
"오늘처럼 충만한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나는 우리 어머니와 장모님을 보면서 종종 이런 생각을 했었다. 역시 어른들도 나이가 드시면 어린 아이가 되어가시는구나... 하지만 모든 어르신들이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오늘에서야 비로소 조금은 알게 되었다. 오늘 만난 미희 작가님의 과거는 흔히들 그렇듯 행복한 삶과는 거리가 먼 분이었다. 남편의 우울증, 이혼을 권유받는 삶, 많은 돈과 명예와는 상관없는 삶처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