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오늘 '충만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박요철
박요철 · 브랜드 컨설턴트
2023/03/25
나는 요즘 몇 개의 공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는 '우리 함께 책 한권 써볼까요'라는 에세이 쓰기 프로젝트도 있다. 다양한 연령,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의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 프로젝트다. 격주로 진행되는 이 모임은 대부분 줌으로 진행되는데 최근엔 한 사람씩 자신의 삶을 발제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오늘은 60년 생 박미희 예비 작가님이 발제를 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듣던 내가 울컥한 몇 대목이 있어 페친 여러분들께 나눠보고자 한다.

"하루 종일 우리 아이들 뭐 먹일까만 고민했어요."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지금이 행복합니다."
"저의 마지막 미션은 '남편의 변화'입니다."
"오늘처럼 충만한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나는 우리 어머니와 장모님을 보면서 종종 이런 생각을 했었다. 역시 어른들도 나이가 드시면 어린 아이가 되어가시는구나... 하지만 모든 어르신들이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오늘에서야 비로소 조금은 알게 되었다. 오늘 만난 미희 작가님의 과거는 흔히들 그렇듯 행복한 삶과는 거리가 먼 분이었다. 남편의 우울증, 이혼을 권유받는 삶, 많은 돈과 명예와는 상관없는 삶처럼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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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회사의 브랜드 스토리를 '발견'하고 '정리'하고 '전파'하는 일이 즐겁습니다. '스몰 스텝' '프랜차이즈를 이기는 스몰 브랜드의 힘' '스몰 스테퍼' 등의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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