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욱 · 말하기보다 듣기가 중요해요!
2022/04/26
결국 이런 문제는 두 가지로 기준점이 나뉩니다.

이 문제를 광의적 혹은 소극적 어느쪽으로 해석할 것인가?
소극적 해석은
공개해라가 맞습니다.

광의적 해석이 되면은 이 공개가 문제가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악용입니다.
법치주의에 민주화 사회라고는 하지만 법이나 원칙이 악용되는 경우는 아주 많습니다.
그 악용의 하나로 누군가 무고한 사람이 죽거나 다칠 수도 있습니다.

죽산 조봉암의 사건이 제일 대표적인 예입니다.
악용까지 생각하면 이건 쉽게 결정할 문제는 아닙니다.
그리고 그 악용은 기득권이 할 가능성이 높지요. 상대적으로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가지고 있으니.
학교폭력을 당했을 때 학교폭력위원회가 어떻게 움직입니까? 가해자 편을 드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그 결정적인 순간에 제대로 공정할지 아닐지에 관한 믿음의 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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