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4
이 내용을 읽으면서, 해외 영주권자 프로그램으로 아들을 군대에 보낸 제 자신이 떠오릅니다. 아들은 군대에 안 가도 되는 아이이고, 한국말도 어눌합니다. 그런데도 저와 남편이 2년을 설득해서 보냈습니다. 저도 한국 사회에서 '정상' 신드롬에 젖어, 아이를 억지로 보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니 씁쓸합니다. 군대 복무 여부가 기준이 아니라 사람이 먼저여야 했는데, 주객이 전도되어 살아가고 있었어요. 일깨워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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