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가 찻집 1화
어서오세요 이야기 찻집입니다. 오늘은 암걸린 할머니와 소년의 이야기를 할꺼에요 따뜻한 코코아 한잔 대접하죠 이야기들으면서 즐기시기를. 참고로 이건 바텐더인 제가 경험한 이야기입니다. 전 1500년 5월 20일생이니 말 놓아도 되죠? 그럼 이야기를 시작하지. 1516년 2월 15일 내가 길을 돌아다니다 약초가게에서 인삼을 훔치려다 들켜 감찰사에 끌려갈 위기에 처한 어린 아이를 보았어 나이는 한 12~14정도 되보였지 그 아이는 자신이 할머니와 둘이 사는데 할머니가 몸이 편찮으시다 인삼을 사려는데 돈이 없어 훔치려고 했다 이런저런 변명을 늘어뜨리더군 근데 그 아이에게서 노인의 냄새와 병의 냄새가 동시에 났어 적어도 거짓말은 아니라는 거지 구미호의 코를 얕보지말라고 노인 특유의 냄새와 생선썩은내같은 병의 냄새 특히 병의 냄새는 너무 독하더라 나는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