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안 쓰는 기자 김만배...재산은 만 배 부풀린 만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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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4/23
☞ 한 달에 기사 1건 썼던 법조 출입기자 '만배형,' 재산은 만 배 부풀려 5천8백억 원 벌어
☞ KBS•뉴스타파 ‘대장동 카르텔의 기원 만배형’ 방송
☞ 자칭 '대장동 사업 성공을 위한 이지스함'으로 명명한 만배형
☞ 만배형이 술•밥•여자•골프로 넓힌 인맥은 화천대유 고문 및 자문 명단에 고스란히 반영
☞ “기자권력•검사권력, 법조 기자단 토양 위 짬짜미 검언유착”

[사진=연합뉴스•케이큐뉴스 ]
사람은 이름대로 간다는 말이 있다. 김만배 전 기자가 그렇다. 이재(理財) 밝았던 김기자는 처음부터 기자직에 발을 들여 놓기보다 사업을 했어야 했다. 왜냐하면 그는 기자로 활약(?)하면서 기사 포스팅은 월평균 2건이 넘지 않는 사이비 기자였다. 어떻게 언론사에서 이런 나이롱 기자자 생존할 수 있었단 말인가. 고약한 스멜이 풍긴다. 그런데 '기사 안 쓰는 기자' 김만배가 각종 이권에 개입해 거둬들인 재산은 만 배 이상을 부풀리는 신기를 발휘해 자신의 이름값을 톡톡히 한 것이다. KBS 시사직격이 21일 '대장동 카르텔의 기원 만배형'편을 통해 기자 김만배를 추적했다. 그는 기자 생활을 하며 어떻게 6천억 원에 가까운 천문학적인 돈을 벌 수 있었을까. <시사 직격> 제작진은 "기자권력과 검사권력, 이 두 가지가 법조기자단 이라는 토양 위에서 짬짜미로 이뤄진 검언유착(檢言癒着)이 무엇을 키워낼 수 있는지 우리는 대장동 만배형을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50억 클럽 검찰 수사부터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만배는 1991년 성균관대 동양 철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한국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2004년 머니투데이 법조팀장이 되며 서초동에 '입성'했다. 법조 기자단 내에서 그는 '만배형'으로 통했다. 이후 그는 오랜기간 법조 기자로 활동했는데 2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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