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와 할머니의 하루
2024/02/27
전 세계 사람들은 24시간이라는 하루를 살고 있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모든 사람의 하루가 같지는 않다. 흔히 시한부 판정을 받은 분들의 하루처럼 살아가면 성공을 한다는 말이 있듯, 24시간을 의미 있고 뜻깊게 살아가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출근을 하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다. 나의 하루와 할머니의 하루는 어떻게 다를까?? 자식들 다 키우시고, 배우자는 돌아가시고, 시골집에 혼자남아 텃밭 가꾸시고, 노인정에서 담소 나누시고, 생각보다 24시간이 길고 외로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자식은 많은데… 다들 먹고살기 바쁘니… 통화도 선 듯 못하신다는 느낌도 받았다. 그럼 나의 24시간은 출근과 퇴근을 반복하고 쉬는 날은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보낸다. 주변에 사람이 많고 항상 정신이 없게 지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