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빡한 일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가정을 이룬 후 일상 생활은 더더욱 바쁘고, 정신없이 흘러간다. 나 역시 퇴근하면 그동안 밀린 남성이 해야 되는 집안 일과 육아가 시작된다. 그러다 다시 출근. 이렇게 일상이 반복되다 보면… 한달, 두달, 일년이 금방 지나간다. 그래서 화요일 하루는 집에서 조금 일찍 출발해 출근시간 한시간 전에 도착해 조용한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한다. 그냥 이런저런 생각도 하고, 하루 일과를 정리도 해보고, 한달을 계획도 해보고, 힘들면 멍하니 있어도 본다. 그러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생각도 정리되는 기분이 들어 다시 미소를 찾게된다. 뇌와 육체를 한번씩은 쉬게해 주는 시간을 확보해 실천하는 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도 지금 당장 아니면 내일부터라도 일주일에 한번, 그것도 어려우면 한달에 한번이라도 이런 시간을 만들어 건강을 지켰으면 좋겠다. 5달째 화요일은 이런 시간을 갖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