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소개팅까지…새내기 에브리타임 200%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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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esk 인증된 계정 · 소통하는 新개념 언론, 르데스크
2023/03/09
정보‧시사‧이슈‧새내기 등 다양한 주제 공유·소통…심지어 소개팅까지
‘대학생 필수 앱’ 그림자, 익명성 악용 혐오·음란·욕설 등 부작용 속출
▲ 에브리타임은 대학 커뮤니티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한국핀테크연구회가 진행한 2021년 상반기 대학생 설문조사에서 신학기 필수 앱으로 선정됐다. ⓒ르데스크
최근 입학 시즌을 맞아 ‘에브리타임’ 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브리타임(에타)은 일종의 SNS 플랫폼으로 대학생들 사이에선 필수 앱(어플리케이션)으로 통한다. 학생들의 시간표 작성부터 학교 생활 정보, 일상 공유 및 소통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익명 게시판 형태로 운영되면서 순기능뿐 아니라 역기능에 대한 우려도 새어나오고 있다.
 
7일 르데스크 취재에 따르면 국내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는 웹사이트나 카페의 형태에서 페이스북 페이지를 이용한 익명 커뮤니티의 형태로 변모했다. 페이스북 ‘대나무숲’, ‘대신전해드립니다’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플랫폼의 변화를 겪으며 발전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고, 일상정보에 대한 공유 역시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에브리타임은 대학 커뮤니티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앱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23학번 신규 가입자 수는 42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에브리타임은 전국 397개 대학교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가입자 수는 총 642만명에 달한다.  
▲ 에브리타임엔 다양한 주제의 게시판이 마련돼 있다. [사진=에브리타임 갈무리] 특히 코로나19가 불러온 비대면 트렌드의 확산으로 선배나 친구를 직접 만날 수 없었던 게 에브리타임 가입자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학교와 관련된 정보를 주고 받거나, 학생 간 소통을 주고받는 유일한 창구가 됐다는 설명이다.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민중(23‧남)씨는 “대학생들 중에서 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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