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중앙당 승인없이 지역구 둔갑시킨 현대판 탁사정...용인 K 예비후보 선거법 위반 의혹 불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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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4/02/05
☞ KBS 드라마 고•거전쟁에 등장하는 배신의 아이콘 탁사정의 현대판 정치인
☞ 자신이 책임지던 지역구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말 바꿔탄 용인시 예비후보
☞ 뇌물죄 구속된 전 의원의 모든 인•물적 인프라 물려받고 선거인 명부 통째유출 의혹
☞ 밤낮으로 쇄도하는 선거유세 문자 메세지로 한국 정치의 저렴성 드러내
[사진=K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용인지역에 출사표 던진 K 예비후보
요즘 KBS 주말사극  "고려•거란 전쟁(고•거전)"이 인구(人口)에 회자(膾炙• 날고기와 군고기) 되고 있다. 나라를 미증유 전란속에서  구하기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바친 강감찬 등 장수들의 눈부신 활약을  보면서 용매했던 선조들의 살신성인적 애국심에 리스팩 하게된다. 하지만 반면교사적 측면도 있다. 나라보다는 이기적 일신의 보전 과 영달을 위해 손바닥 뒤집 듯 배신을 일삼는 강감찬과 대척점에 놓인 배신의 아이콘(배콘) 인물들을 보면서 기자는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특히 "탁사정'이라는 성주가 용맹한 동료 장수를 속여 거란군 미끼로 던져넣고 본인은 안전하게 다른 성으로 도주하는 배콘으로 등장하는 장면을 보면서 문득 현재 용인 지역구의 한 총선 예비후보 K씨가 기자의 머릿속을 불현듯 스치고 지나갔다. 동백성을 임전무퇴 정신으로 지키라는 고려 현종의 어명으로 성주가 된 탁사정은 거란 적장과 진검승부로 맞짱을 떠보곤 지레 겁을 먹고 성안의 백성들을 버려두고 혼자 처인성으로 슬그머니 야반도주를 감행한다. 성주가 일단 성을 포기하면 성안의 모든 백성의 생명과 재산은 고스란히 적에게 무자비하게 약탈 당하는 건 시 간문제다. 처인성으로 자리를 옮겨 처인성에서는 탁사정이 목숨을 바쳐 적군과 싸울수 있다고 두둔하는 사람도 있을 순 있다. 그런데 말입니다. 만약 동백성 앞 대치한 거란 적장이 처인성으로  옮겨 온다면 또 탁사정은 백성을 냉팽개치고 다른 성으로 몰래 도주를 시도할 가능성이 백퍼다. 한 번 성민을 버린 성주가 어찌 두 번을 버리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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