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을 통한 사회적 변혁과 인류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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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 알고보면 쓸모있는 신기한 문화비평
2024/02/02
기술을 통한 사회적 변혁과 인류의 진화(자유일보)

기술을 통한 사회적 변혁과 인류의 진화

“네 번째 불연속”은 인간과 기계의 구분이다. 이는 인간이 우주의 설계방안을 파악했다고 가정하는 인류중심관에서 탈피하게 하는 혁명과도 같은 것이다. 인류와 기계는 함께 진화해왔다. 비록 인류는 그들을 통제하는 과학기술이라는 도구에 만족을 한 적이 없지만, 인류와 기계 사이에는 복잡한 공생 관계가 존재한다. 로봇이라는 개념은 사람들로 하여금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생각이 실제가 되게 한다. 이러한 생각은 주로 생명의 본질, 자유, 자아결단, 인간과 기술간의 관계, 및 문명에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고 여겨졌던 고정적인 한계를 뛰어넘는 것들이다.

생명공학과 과학기술의 발달, 그리고 이와 함께 이루어진 사회적 변화들은 현 시대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로봇은 인위적 진화의 산물이다. 이는 진화의 방향에 순응하고, 이념과 기술상에서 인위적 진화의 현재 수준을 앞서며, 일종의 창조성을 표현한다. 인위적 진화는 주로 인간의 신체적 기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인간의 몸은 신체적, 사회적, 심리적 기능의 물질적 부담의 주체이다. 

자연진화의 과정 중 형성과 발전을 이루며, 생존경쟁의 검증을 통해 그 가치를 입증한다는 것을 쉽게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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