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생각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 산다. 부부도 성격과 삶의 방식이 어느 정도 맞아야 같이 살 수 있다. 친구도 나와 같은 성격이거나 비슷한 생각을 해야 친하게 지낼 수 있다. 나와 너무 차이가 나면 함께 하기 어렵다. 약간의 차이는 서로 보완할 수 있지만 극과 극을 달리면 서로 부담이 되어 멀어지게 된다. 각자 자기에 맞는 사람을 찾아가게 된다. 이혼 사유 1순위가 성격차이인 것을 보면 비슷해야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친하게 지내는 직장동료를 보면 나와 같은 직급 또는 비슷한 처지다. 하는 일과 성격, 생활수준이 비슷하다. 비슷하기에 동질감을 느껴 더 가까이 지내는 것이다. 유유상종이라 서로 같은 사람끼리 끌리게 된다. 내 주변을 둘러보면 크게 성공한 사람은 없는 것 같다. 판사, 검사와 같은 법조계에 있거나 연예인, 스포츠 스타, 의학계 등 인기가 있거나 한 분야에서 크게 성공한 사람이 없다. 그냥 평범하게 회사 생활을 하거나 소소한 개인사업을 하는 정도이다. 그래서 나도 회사 다니는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아버지가 영화배우인 경우 자식도 배우로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유전적인 요인도 크지만 아버지의 가치관과 사고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직업을 대물림하는 경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