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이재명의 전격전 실력을 선보일 적기
그제인가, 로비에서 이재명 대표를 쫓아 오며 기자들이 ’송영길 전 대표 관련해 어떡할 것이냐‘는 질문을 던지자 “김현아 전 의원은요?“하며 대답 대신 역질문을 하던 뉴스 화면. 민주당 껀수만 집요하게 물어뜯는 언론에 대한 짜증이 그대로 드러난 것인데, 으음... 나는 솔찬히 마음이 안 좋다. 검찰이 이정근 사태와 김현아 사태 두 가지를 쭉 묵혀오다가 지금 민주당 껀만 터트리고 언론은 그걸 또 집요하게 받아쓰고 있는 형국과 그것을 이재명 리스크와 뭐라도 연결 지을 껀수를 찾으려는 그런 행태들에 대하여 이재명 대표가 짜증이 날 순 있겠다 싶고, 당신 개혁 노력을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하고 여러 구설에 발목이 잡혀 있음에 대한 짜증 등등도 이해가 간다. 그러나 그럼에도,
”검찰 나빠요, 언론 똑바로 하시오.“라는 얘기는 대표의 입이 아니라 다른 당직 의원들을 통해서 발화되어야 할 것이고 대표님은 오히려 이런 이정근 난국을 이재명다운 정치 혁신, 인물 혁신, 정치 개혁 입법, 민생 개혁 입법 등으로 일점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