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북 저자를 만나다 3] 온지구 "꼭 알리고 싶었습니다"

alookso 진

에어북 출간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아요. 어떤 마음으로 참여를 결정하셨나요?

'진주 편의점 폭행 사건'을 보다 자세히 알리고 싶었어요. 언론 기사에는 일부만 공개된 점이 많아서 자세한 이야기를 꼭 말씀드리고 싶었고요. 비단 저나 (저를 도와준) 삼촌(피해자)뿐 아니라 많은 범죄 피해자들이 저희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을 거라는 생각도 했고요. 1심 재판이 끝났다고 해서 저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도 분명히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얼룩소로부터  『어느 날 피해자가 되었습니다』를 쓰자는 제안을 받았을 때 망설이지 않았어요.  

얼룩소의 에어북 시스템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람들이 좀 더 효율적으로 빠르게 독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독서가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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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온지구입니다. 저는 진주 편의점 폭행 사건의 알바생 피해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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