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엄청나게 늘어난 나라빚, 누가 빌려줬을까요? by 현우영

권승준 · 운수회사 직원

2021/10/05

안녕하세요. alookso 에디터 권승준입니다. 오늘은 불평등 문제와 별 상관 없어 보이는(하지만 상관있을지도 모르는?) 이야길 하나 해볼까 합니다. 바로 국가 부채 이야기입니다. 작년에 코로나 19 사태가 터지면서 우리나라를 비롯, 전 세계 정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염을 막기 위한 봉쇄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여파로 경제에 엄청난 타격이 왔습니다. 특히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컸죠. 각 국 정부는 이런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막대한 돈을 썼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전혀 예상치 못한 재난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정부는 국채, 즉 빚을 내서 지원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했습니다. 이 때문에 전 세계의 국가 부채가 1년 사이에 확 늘어버렸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였죠. 2016년 이후 매년 30조~40조원 가량 늘던 빚이 작년에 갑자기 100조원 넘게 훌쩍 쌓여 버렸습니다. 나라 빚을 재는 지표 중 하나인 국고채 잔액이 2019년 611.5조원에서 작년 726.8조원으로 늘어...

현

현우영 · 학생입니다

2021/10/26

답글: 엄청나게 늘어난 나라빚, 누가 빌려줬을까요?

한국정치 산업/기술/IT

워낙 재정쪽은 문외한이라 제대로 답을 할 자신이 없습니다. 그러나 써주신 글이 워낙 재미있고 궁금하기도 하여 추가 설명을 기대하고 적어봅니다. 국가는 돈을 빌린 채무자이고 은행과 보험사는 채권자가 되었으니, 아무리 국민들이 사용한 돈이 돌고 돌아서 돈을 빌려준 은행과 보험사에게 돌아간다고 하더라고, 국가가 지급해야 하는 이자는 남는 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