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시확대를 외치고 싶습니다.
오늘 수능시험을 본 고3의 학부모입니다.
학력고사 마지막 세대이기도 하고요
워킹맘입니다.
일단, 공교육 정상화를 외친다면 수시, 교과와 학종 확대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부모는 정시확대를 외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이건 학교 시스템에서 "공정"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실시하는 수행평가가 100퍼센트 아이 스스로 준비하지 못하는 현실 문제이기도 하고요
워킹맘이라서 여력이 딸려서이기도 하지만, 저의 믿음은 수행평가는 아이 스스로 해야된다 주의입니다.
왜냐하면 학교 졸업 후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것은 국영수보다는 수행평가를 스스로 하면서 체득하는 능력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결과... 아이의 내신점수...
애 많이 쓰셨어요. 계속 변화하는 입시체계에서 가장 힘들었을 아이들이 현 고3이라고 생각해요. 수능이, 대학이 아무렇지도 않은 그저 하나의 점 정도만 생각되는 날이 어서 오면 좋겠어요. 그런데 공정에 대해 생각해보면. 글쎄요. 공정한 교육이라는게 존재할까라는 재랑님 의견과 같습니다.
시험 점수에 연연하지 말라는 말은 사실 아무짝에도 쓸모 없잖아요. 그저 수고 많으셨고 이번 주말만큼은 다 내려놓고 푹 쉬시길 바랄게요.
우선 학생과 학부모님 모두에게 너무나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ㅠㅠ! 다만 제가 생각하는 입시 제도의 불공정에 대해서 답글로 따로 써보았습니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593&page=4&total=440
정시확대와 관련한 시사인 기사예요.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 찾아왔어요. 자녀분이 고3이었군요.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답글쓴이 말씀처럼 완전한 공정이라고 생각해서 정시 확대를 지지하는 게 아닙니다. 학종 전형은 학교 선생님의 어깨만 든든하게 해주는 무기가 될 뿐, 일반 학생들은 해낼 수 없는 전형입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선생님이 대충 써주면 그대로 끝인 게 학종 전형의 취약점인 거고요.
다 떠나서 정말 아이가 고생 많았겠습니다. 학부모이신 어머님도 마음 졸이느라 고생 많으셨구요. ㅠ
애 많이 쓰셨어요. 계속 변화하는 입시체계에서 가장 힘들었을 아이들이 현 고3이라고 생각해요. 수능이, 대학이 아무렇지도 않은 그저 하나의 점 정도만 생각되는 날이 어서 오면 좋겠어요. 그런데 공정에 대해 생각해보면. 글쎄요. 공정한 교육이라는게 존재할까라는 재랑님 의견과 같습니다.
시험 점수에 연연하지 말라는 말은 사실 아무짝에도 쓸모 없잖아요. 그저 수고 많으셨고 이번 주말만큼은 다 내려놓고 푹 쉬시길 바랄게요.
우선 학생과 학부모님 모두에게 너무나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ㅠㅠ! 다만 제가 생각하는 입시 제도의 불공정에 대해서 답글로 따로 써보았습니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593&page=4&total=440
정시확대와 관련한 시사인 기사예요.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 찾아왔어요. 자녀분이 고3이었군요.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답글쓴이 말씀처럼 완전한 공정이라고 생각해서 정시 확대를 지지하는 게 아닙니다. 학종 전형은 학교 선생님의 어깨만 든든하게 해주는 무기가 될 뿐, 일반 학생들은 해낼 수 없는 전형입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선생님이 대충 써주면 그대로 끝인 게 학종 전형의 취약점인 거고요.
다 떠나서 정말 아이가 고생 많았겠습니다. 학부모이신 어머님도 마음 졸이느라 고생 많으셨구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