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묻히지 않는 사회

낭만의 역할 ·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2021/12/11
요새는 많은 외로움과 공허를 느낀다. 이는 공부를 하고 글을 쓰는 시간이 필연적으로 혼자여야 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것은 불가피한 고독이며, 앞으로 수없이 느끼게 될 감정이기도 하다. 
터벅 터벅 걸어가는 삶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오늘 주어진 일들이다. 이런 삶은 가끔은 재밌지만 가끔은 고통스럽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안정을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는 것만 같다는 불안을 주기도 한다. 그러니 삶이란 이랬다 저랬다 하는  감정을 느끼는 것의  총체인 것이다.  불완전한 인간, 불완전한 감정, 불완전한 세상. 

어쩐지 우리 사회의 분위기가 점점 허상뿐인 분위기가 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허상 뿐인 돈, 허상 뿐인 부동산, 허상 뿐인 옷, 허상 뿐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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